정말 이상한 1년이었다. 집 밖으로 나가지를 못했다. 그래도 새로운 노래와 신선한 시각을 얻었으니, 어떻게든 보여줘야지. 격리 상태의 보 번햄. 그가 쓰고 찍고 공연한 코미디 스페셜이다.

어린 시절에 폐가에서 놀던 아이들은 그곳에서 자신들의 부모와 다른 사람을 만난다. 그는 주정뱅이였지만 좀 더 자유로우며, 낭만적인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에 가졌던 생각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어떻게 바뀌었는가를, 과거에 대한 향수와 그 매개가 되었던 아저씨를 통해 다시 한번 음미해 보는 애니메이션. (2001년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금고를 열려는 두 사람과 인질이 한집에 고립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세 사람은 긴 밤을 버티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