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마와 친구들은 쿠노에게서 보트 여행을 초대받는다. 운나쁘게도 태풍이 그들의 요트를 박살내고, 그들은 외딴섬으로 흘러들어가게된다. 상황은 하나씩 악화된다. 여자들은 흔적도 없이 없어지고 이윽고 란마는 여자들을 찾기위해서 그녀들을 납치한 섬의 권력자이자 납치한 여자들을 전부 아내로 삼으려는 '토마'를 만나게 되는데...

샌프란시스코 형사 칼라한은 비정한 성격 때문에 '더티 해리'로 불린다. 어느 날 어려운 고비를 물리치고 연쇄살인범을 체포하지만 부패한 상관은 범인을 석방시키고, 오히려 칼라한이 범인을 고문한 혐의로 고소된다. 이에 분개한 그는 범법자를 잡아 자기 손으로 직접 응징한다.

프랑스의 한 박물관에서 말타 문명의 조각상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원래 이 조각상은 3개가 한 세트인데, 이 조각상을 발견한 고고학자와 수집가가 각각 소유하고 있던 것이다. 여주인공 아그네스가 고고학자였던 아버지의 유언으로 조각상 하나의 행방을 알고 있었고, 그녀는 박물관에서 조각상을 훔쳤던 집단에 의해 납치를 당한다. 이때 마침 휴가를 나온 아그네스의 약혼자이자 공군 파일롯인 애드리안 (장 폴 벨몽도)가 아그네스를 쫓아 그녀가 납치된 브라질의 리오에서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 타운에서 트럭을 모는 난폭한 운전수 잭 버튼은 중국계 젊은 건달 왕치와 도박을 하다가 그의 돈을 따게 된다. 왕치는 자신의 약혼녀인 마오잉을 만나면 돈을 주기로 하고 잭과 공항에 간다. 하지만 마오잉은 미국에 도착한 순간, 수천년 전 중국의 황제로 부터 저주를 받아 육체를 빼앗겼던 악령 로판과 그의 깡패들에게 유괴된다. 잭과 왕치, 그리고 그의 친구들은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차이나타운의 지하로 모험을 떠나는데...

은둔중이던 전직 특수부대 최강 스나이퍼 스웨거(마크 윌버그)는 어느날 정부 고위 관계자 존슨대령(대니 글로버)으로부터 대통령 암살 조짐이 있으니 이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저격기술을 지닌 스나이퍼로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로 미리 범행 장소와 방법을 연구하는 스웨거. 대통령 암살 예정 당일, 치밀하고 정확한 예측을 했다는 이유로 스웨거가 범인으로 지목 된다. 스웨거는 현장에서 도망가던 중 부상을 입고, 미국 정부에게도 쫓기게 된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이제 미국 정부 VS 최강 스나이퍼의 전쟁이 시작된다!

미국은 날로 증가하는 범죄자를 처리하기 위해 뉴욕의 맨하턴에 뉴욕 최고 안전 교도소(New York Maximum Security Penitentiary)라는 치안 상태가 전혀 없는 무법천지를 만들어 범법자들을 가둬놓게 된다. 1997년, 어느 테러 일당에 의해 핵전쟁과 관련된 중대한 국제 회의에 참석하려던 대통령 전용기가 납치되어 자폭하려는 순간 대통령은 구조용 제트기에 실려 거대한 도시 감옥로 탈출하게 된다. 이에 도시 감옥을 지배하고 있는 듀크라는 자의 지휘하에 범법자들은 대통령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협상을 벌이게 된다. 사태의 책임자인 하우크는 무공훈장까지 받은 공수단 출신의 전쟁 영웅 스네이크 플리스켄(Snake Plissken)을 대통령의 구조 임무를 띠고 파견된다. 그는 연방은행 강도죄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이곳 교도소에 입소하려던 중이었는데, 만약 국제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22시간 내에 대통령을 구해오면 면죄해 준다는 조건이다. 행글라이더로 거대한 도시 교도소에 잠입한 스네이크는 택시 운전수 캐비와 옛 동료 브레인 등을 만나 함께 대통령 구출전을 펼친다.

잔인하기 이를데 없는 독재자가 권력을 쥐고 있는 중앙 아프리카의 로드지아에 그에 반대세력의 지도자가 감옥에 갇혀있고, 그를 감옥에서 빼내달라는 영국인 사업가의 부탁을 받은 알렌 포그너 대령, 숀 핀 대위, 라퍼 얀더스는 그곳으로 떠난다. 영국인 사업가는 이 지도자를 감옥에서 빼내어 새로운 세력으로 부상하게 한 다음 나중에 광산채굴권을 따내려고 한다. 용병 삼인방은 무사히 지도자를 구해내지만 사업가로부터 배신당하고 독재자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된다.

사막의 한적한 도로에서 카레이스를 펼치고 하이힐로 남근을 후려 차는 과격한 이 60년대 언니들은 지금 봐도 매력적이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데스프루프>에서 경배를 표한 작품.

법의 테두리 밖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남자 폴 커시.그러나 위험천만한 이중생활을 이어갈수록 점점 더 조여오는 수사망. 모든 걸 끝낼 마지막 목표를 사수하라!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이 발생한다. 교섭 전문이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처음인 외교관 재호가 현지로 향하고, 국정원 요원 대식을 만난다. 원칙이 뚜렷한 외교관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입장도 방법도 다르지만, 사람은 인질을 살려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 살해 시한은 다가오고, 협상 상대, 조건 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교섭의 성공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는데...

1971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야당 후보 김대중은 박정희 정권으로부터 끊임없는 위협을 받는다. 1972년 김대중은 차량 암살 미수사건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조심스럽게 정치 활동을 재개하나 1973년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당한 후 5일만에 풀려나게 된다. 누가, 왜 김대중을 납치했을까? 김대중 납치는 암살 계획까지 포함한 것일까? 한편 재일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일하는 중앙정보부 비밀요원 김차운은 중앙정보부로부터 김대중을 제거하라는 일명 KT공작의 진두지휘를 맡는다. 그러나 포박당한 채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김대중을 보고 김차운은 인간적인 갈등에 휩싸이는데...

복수와 사랑이 뒤얽힌 발리우드 영화의 정수 두 편. 비레이야는 여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경찰에게 복수하기 위해 레지니를 납치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레지니의 아름다움과 강한 정신력에 매료된 비레이야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눈부신 의상, 뮤지컬 시퀀스가 어우러진 인도영화의 재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80년대 굉장한 이슈가 되었던 인간사냥게임! 이 일로 인해 25년간 감옥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낸 호건의 복수가 시작된다. 그의 복수 상대는 당시 국민들에게 위대한 영웅으로 칭송 받았던 마이크. 긴 악연의 고리를 잘라내고자, 마이크보다 본인이 더 뛰어남을 세상에 증명하고자, 호건은 또 한번의 인간사냥게임을 시작한다. 한편 흥미로운 게임을 찾다 우연히 이 인간사냥게임을 접하게 된 세 명의 해커들은 마이크를 돕고자 무작정 방송 발송 신호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인간사냥게임의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