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통을 이어받은 사자가 왕국을 다스리는 아프리카의 프라이드 랜드, 무파사의 아들 심바는 왕좌를 물려받기로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탐욕스런 무파사의 동생 스카가 자신의 형제를 죽이고, 마치 그 원인이 심바에게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조장해 그를 왕국에서 쫓아낸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심바는 의욕 충만한 친구들 품바와 티몬의 도움으로 희망을 되찾는다. 어느 날 우연히 옛 친구 날라를 만난 심바는 과거를 마주할 용기를 얻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위대하고도 험난한 도전을 떠나게 되는데...

말리에서 온 불법 이민자 프란시스는 베를린에서 정직한 삶을 살려고 하지만 마약상 하인홀드와의 만남은 그를 불행의 소용돌이로 이끈다. 영화는 모든 것을 빼앗겨버린 사람에 관한 오디세이다. 나라, 사랑, 그리고 심지어 몸까지도.

밥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는 7살 작은 소녀 오싱... 엄마 품을 떠나 본 적 없는 7살의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 '오싱'. 친구들이랑 뛰어 놀고 학교에도 가고 싶은 ‘오싱’은 가난한 살림 때문에 일을 하러 가야만 한다. 엄마의 결혼식 옷을 줄여 만든 새 옷을 입고 가족에게 따뜻한 밥을 선물하기 위해 길을 나선 ‘오싱’은 꿋꿋하게 하루하루를 버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가족을 위해 씩씩하게 일하던 그녀는, 어느 날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고 일하던 곳을 도망 나와 아득하게 펼쳐진 설원 위를 떠돌게 되는데...

1940년대~1950년대에 신주쿠역(新宿駅) 동쪽 입구에 거대한 세력을 쌓았던 "와다파(和田組)"의 전설적인 야쿠자( 丹, 조폭) "이시카와리키오(石川力男)"의 격정적인 생애를 그린 왕년의 걸작 "의리의 무덤(仁義の墓場, 1975년)"을 시대설정을 현대로 바꿔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감정에 인생을 내맡긴 채 그대로 폭주해서 자멸해 가는 한 사내의 모습을 가슴 아프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포자기에 빠져 기나긴 세월 집에만 틀어박혀 지냈던 여성. 복싱 코치를 만나면서 스포츠를 통해 인생을 바꾸는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2차대전 후 중국은 오랜 전쟁으로 가난과 혼란스러운 생활이 지속된다. 수많은 병사들이 타향에서 농민을 약탈하고 각처의 군벌세력이 형성되어 권력다툼을 벌이는 등 민생치안은 돌보지 않는다. 그틈을 탄 악랄한 도적단은 한 마을을 점령하고 생필품을 약탈한다. 이에 불의를 참지 못한 청년이 북경으로 가서 자기마을을 구할 수 있는 호걸들을 찾아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젊은 혈기의 의리남 청년 7명을 만나서 마을을 향해 전진하게 되고, 퇴역군 정소추와 그의 부하 6인의 전사들이 펼치는 처참한 전투는 시작되는데...

사라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가진 이상한 능력 때문에 일어나는 소동으로 쌍둥이 자매인 린지와 늘 다투곤 해왔다. 그러나 이제 대학 신입생이 된 그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는다. 아무도 그들의 비밀을 모르는 대학생활은 자유와 멋진 남학생들과 사교클럽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다니는 템플힐대학교는 자매가 모르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곳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