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은 1952년 퀘벡 감옥을 배경으로 한다. 지역 주교 장 빌로도는 죽어가는 수감자 사이먼 더셋의 참회를 듣기위해 감옥으로 간다. 그러나 더셋은 다른 '참회'의 목적을 갖고있다. 더셋은 1912년 빌로도와 친구였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연극을 준비하고 수감자들과 함께 연기한다.

헤라클레스는 지하실에 있는 신비한 문을 열고 또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후 사랑과 죽음을 넘나드는 기괴한 모험을 벌인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혼합, 괴상한 분장의 캐릭터들, 비관습적 플롯 진행을 과감히 시도한 리처드 엘프만의 데뷔작. 개봉 당시 흑백으로 공개됐지만 2008년에 다시 칼라로 만들었다. 감독의 동생인 대니 엘프만의 음악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2019 시네바캉스 서울)

1973년 19세의 게이 권리 운동가 토미와 24세의 앨런이 첫 만남을 갖는다. 하지만 그들은 정치적으로 반대편에 서있단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영화는 로맨스, 정치, 유머, 두 남자의 열정과 자아 찾기등 11년의 여정을 보여준다.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라는 미군법이 시행되고 군 내부에선 성소수자 색출을 시작하고 마녀사냥이 시작됐는데, 그 당시의 사건들을 바탕으로 DMW 그리어가 직접 집필했던 1995년 연극이 원작이다. 이후 2013년도 영화 버전으로 개봉했다. 두 명의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그들의 삶과 경력을 혼란에 빠트리게 되는 금지된 감정을 깨닫게 되고, 비로소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된다.

베이토는 터키 이민 가족의 외아들로 건실한 청년이며 유망주로 떠오르는 수영선수다. 하지만 코치인 마이크와 사랑에 빠지면서 가족과 본인이 꿈꾸던 미래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남프랑스 시골 마을에 한 여성이 등장한다. ‘프레드’와 ‘버티’ 두 뮤지션 부부가 그녀를 맞이하는데 그녀를 대하는 부부의 태도에는 어딘가 미묘한 불편함과 긴장감이 있다.

고전 오만과 편견을 인물의 설정과 계급을 비틀어 퀴어 로맨스로 재해석한 영화. 미남 벤 베넷은 버지니아 남부 고급 사교계 출신에, 부유한 변호사다. 리 다아시는 과거의 상처로 알콜중독에 시달리는 거친 용접공이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배경과 주변의 장애물에 부딪히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