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부양해야하지만 소득은 변변치 않은 압두르는 돈을 빨리 모을 수 있는 부유한 국가로 해외취업을 준비한다. 하지만 오래 기다렸던 소식을 듣게되자 또 다른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토란은 부모님을 대신해서 여동생의 학교에 면담을 하러 간다. 교장선생님은 여동생이 곧 다가올 생일에 자살할 것을 친구에게 말했다고 전달하는데, 토란은 어쩔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