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1990년대 초반 벌어진 내전의 여파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다. 보스니아 경제는 아직 회복세로 접어들지 못한 채 국가는 파편화된 상태이다. 어려운 현실에 맞서, 여러 마을은 스스로를 관광특구로 만들어 자신들만의 경쟁력 있는 이야깃거리를 확립하고 홍보한다. 영화는 네 개의 마을이 각각 가지고 있는 고유한 이야기들을 천천히 풀어낸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재니스 콜과 홀리 데일은 1980년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데이비 스트리트에 있는 성 노동자들을 조명한다.

중국이 수십억 달러를 들여 설립한 ‘공자학원’이라는 중국어 학습기관의 정체를 폭로하고, 이를 둘러싸고 비등하는 국제적 논란(“학문의 진실성을 유린하고, 외세의 영향을 받으며, 인권규정을 위반할 뿐 아니라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을 소개한 최초의 다큐멘터리이다. 공자학원은 중국이 외국 대학 등 해외교육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어서 설립하는 중국의 어학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2004년 이후, 공자학원은 그들의 방식으로 세계 1,700여 대학과 학교들에 세워졌다. 베이징은 공자학원을 중국의 “해외공작소 건립”에 중요한 일부라고 공언하며 1~2주에 1개씩 새로운 공자학원을 계속해서 설립하고 있다. 그러나 2013년 이후 공자학원과의 협약을 종결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