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에서 제공하는 극장용 단편 시리즈. 이 재미있는 단편은 픽사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터겸 스토리 아티스트로 재직 중인 한인 직원 피터 손씨가 직접 감독한 것으로 아기들을 만들어내는 회색 구름 '거스'와 '아기들을 배달하는 황새 펙을 등장시켜 이미 미국 내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결혼보다는 교사로서의 꿈을 이루고 싶은 ‘마리아’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원망스럽게도 ‘요셉’과의 약혼식을 서두른다. 그러던 어느 날, 천사장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찾아와 훗날 구세주이자 왕이 될 아이를 낳게 될 것이니 잘 돌보라 명하게 되고, 한 순간에 너무나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된 ‘마리아’는 이 일로 약혼자 ‘요셉’과의 관계도 위태로워진다. 한편, 권력을 탐하는 이기적인 왕 ‘헤롯’은 큰아들 ‘안티파테르’를 앞세워 훗날 왕이 될 ‘마리아’의 아이를 찾아 죽이려 하는데.. 과연 ‘마리아’는 자신의 사랑과 아이 모두를 지킬 수 있을까?

Up영화 속에 등장하는 귀여운 강아지 더그의 특별 임무! 친구들을 도와주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자꾸만 친구들을 곤경에 빠뜨리게 되는 더그. 결국 칼 할아버지 일행을 만나 진정한 주인을 섬기게 된 더그의 특별한 날을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

1880년 미국 미네소타주. 황량한 초원에서 살아가는 세 자매의 집 앞에 낯선 남자가 등장한다. 장녀 잉리는 죽어 가는 막내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라고 밝힌 남자를 집으로 초대하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둘째는 이를 극구 반대한다. 미네소타주의 당시 시대적 분위기가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 영화는 종교적인 은유와 초자연적인 신비감이 호러의 분위기를 더해 가는 독특한 작품이다.

킬러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 후, 별거 중이던 커플은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의해 뉴욕을 떠나 와이오밍으로 함께 보내진다.

엉클 스위트하트(존 굿맨 분)와 니나 베로니카(제시카 랭 분)는 혁명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 일을 한다. 정부에서 주관하고 전국 방송으로도 나가게 되는 대형 이벤트다. 혁명과 혼란의 기운이 점점 무르익고 있는 터라 이 콘서트로 평화와 화합을 도모해 보자는 명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