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렘슨 대학교 미식축구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레이 매컬래스베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이다. 레이는 끈기와 희생으로 끊임없이 닥치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다. 클렘슨 미식축구팀과 지역사회가 그런 레이를 돕고, 주변의 도움으로 레이는 11살짜리 동생 페이마를 돌보면서 미식축구 선수로도 성공한다.
18세기 러시아 왕실의 성과 배신을 신랄하게 묘사...프러시아의 어린 공주 소피아는 러시아 여왕의 조카이자 정신박양아 공작인 피터와의 결혼을 위해 러시아로 향한다. 거만한 여왕은 왕실의 피가 지속되길 바라지만 소피아는 정박아인 남편을 혐오한다. 그러나 러시아와 러시아 군대를 좋아하는 소피아는 자신의 임무에 충실히 아들을 순산한다. 누구의 아들인지 알 수 없는 왕손이지만 어느 누구하나 개의치 않는데... 시간이 흘러 여왕이 죽은 후, 소피아는 남편 피터를 몰아내고 여왕에 군림한다.
학창 시절 배구부 선후배였던 이민과 팅팅의 풋풋하고 눈부신 첫사랑 이야기. 시간이 흘러 남편과 한 아이를 둔 가정주부가 된 이민은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팅팅과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고, 위로받고, 상처 줬던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동성 결혼이 합법화하기 전 대만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충돌하며 상처받은 마음을 끌어안는 섬세한 시선이 인상적이다.
군대의 힘을 빌어, 황제인 남편 표트르 3세를 축출하고 제위에 오른 러시아의 여걸 예카테리나 2세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TV 영화. 러시아 왕실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조카 피터(Peter: 한스 제니케 분)와 독일 공주 캐서린(Catherine: 캐서린 제타-존스 분)과의 혼인식이 화려하게 이뤄진다. 그러나 캐서린은 어리석고 향락에 빠져있는 피터를 경멸하고 외면한 채 오로지 독서로써 나날을 보낸다. 결혼 후, 7년 엘리자베스 여왕은 캐서린에게 독서만을 하기 위해 러시아 왕실로 데려온 것이 아니라 아들을 낳아주기 위한 것이라며 잠자리 거부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다. 피터와 캐서린과의 불화가 더불어 피터의 성적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왕은 자신의 충실한 군인 세르게이에게 캐서린을 유혹하여 성관계를 맺을 것을 강요한다. 2부. 치열한 왕위 쟁탈전 끝에 러시아의 여왕이 된 캐서린은 자신의 빈약한 지지기반을 다지기 위해 혁신적인 정책들을 선포한다. 캐서린의 정부이자 혁명 동지인 리고리는 자신이 공신명단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용당했음을 깨닫는다. 한편, 왕위 계승식장에서 시민 대표인 표고초프는 캐서린을 찾아와 귀족과 영주들의 횡포에 의해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과 농노들의 고초를 호소하게 되고 캐서린은 그에게 친절하게 도와줄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귀족들의 반발로 인하여 표고초프는 감옥에 갇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