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오랜 시간의 연구 끝에 그의 두번째 창조물로 아름다운 여인을 만들어 낸다. 첫번째 창조물인 빅터와, 두번째 창조물인 젊고 아름다운 에바는 모두 인간 신체의 각 부분들을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조합해 새로운 생명체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어느날,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집과 연구실에 불이 나고 폭풍우가 치면서 그들의 거처가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빅터는 혼자 힘으로 트랜실베니아로 가서 살기 시작하고, 에바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인도 아래 그와 함께 살게 된다. 프랑켄슈타인은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에바를 교육시키면서 마치 상류계급의 젊고 매력적인 숙녀처럼 만들어 나가는데...
동유럽의 카르파티아 산중에 드라큘라 백작이 살고 있다. 런던에 있는 카팩스 수도원 양도 문제 때문에 그를 찾아가는 한 신사에게, 마을 사람들은 드라큘라가 흡혈귀라며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극구 말린다. 하지만 렌필드가 약속 때문에 가야 한다고 단호히 말하자, 한 노파가 그를 보호해줄 물건이라며 십자가를 쥐어준다. 겁도 없이 험난한 산길을 타고 허름하고 음산한 고성에 당도한 렌필드는 백작이 건네준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는다. 드라큘라에게 피를 빨린 렌필드는 그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노예가 되어 함께 배를 타고 런던으로 향한다.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 배는 난파되고 선원들은 모두 죽는다. 유일한 생존자 렌필드는 정신착란 상태로 발견돼 시워드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시워드 박사와 이웃이 된 드라큘라는 다음 희생타자로 박사의 딸 미나에게 눈독을 들인다. 시워드는 갑자기 쇠약해진 딸의 건강을 염려해 그 방면의 전문가인 홀란드의 밴 헬싱 교수를 초청해 도움을 청한다. 한편 미나의 친구인 루시가 원인 모를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아이들이 습격을 당해 목을 물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최근 미나의 목에 생긴 자국과, 렌필드가 특정 약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 그리고 드라큘라의 반영이 거울에 나타나지 않는 것과, 박쥐와 늑대의 출현 등을 종합해 미루어 헬싱은 백작의 정체를 의심하고 뱀파이어를 물리치기 위해 대책을 세운다. 미나의 약혼자 존 하커는 흡혈귀란 단지 허구 속 인물이라며 교수의 말을 웃어넘긴다. 그러다 정신병원을 탈출해 몰래 수도원으로 가는 렌필드를 뒤따라간 하커는 미나의 비명소리를 듣게 되는데... 순간 해가 떠오르고, 낮 동안 휴식을 취하고자 관 속으로 들어간 드라큘라를 찾아낸 교수는 심장에 말뚝을 박음으로써 그를 영구히 처치한다.
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는 도중 동네 노인이 피를 흘리면서 “안개 속에 무언가가 있다!!” 뛰쳐 들어왔다. 마트 밖은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체 불명의 안개로 뒤덮혔고, 정체불명 거대한 괴생물체의 공격을 받는다. 마트 안에는 주민들과 데이빗, 그의 아들 빌리가 고립되었고, 지금 밖으로 나간다면 모두 죽는다는 미친 예언자가 그곳을 더욱 절망스럽게 만든다. 몇 시간 뒤 그들은 믿을 수 없는 괴물들의 등장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고, 살기 위해 살아 남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다.
1765년 프랑스 남부 산악지대 제보당에 야수가 출현하여 마을의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무참히 살해한다. 1년이 지나자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야수의 소문은 프랑스 전역으로 번지고 루이 15세는 긴급히 프롱삭 기사와 모호크족 전사 마니를 밀사로 파견한다. 주민들은 늑대의 소행이라고 단언하지만, 프롱삭은 시체의 몸에 박힌 금속성의 물질과 구사 일생으로 살아남은 자들의 증언으로 미루어볼 때 늑대보다 거대한 몸집을 지닌 정체를 알 수 없는 야수라고 추측하게 된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야수를 잡기위해 마침내 6000프랑의 상금을 내건 프랑스 최대 규모의 야수 사냥 대회가 열리지만 늑대가 떼죽음 당하고 무고한 주민 12명이 희생되었지만 야수는 잡지 못한 채 끝이 난다. 프롱삭 주변에는 묘한 분위기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는데. 제보당에 도착한 첫날 프롱삭은 연회에서 백작의 딸 마리안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프롱삭을 못마땅하게 여긴 음침한 분위기의 그녀의 오빠 장(뱅상 카셀 분)은 사사건건 프롱삭과 부딪히게 된다. 고급 요정에서 만난 신비로운 분위기의 창녀 실비아(모니카 벨루치 역)는 프롱삭에게 알 수 없는 단서들을 던져주고. 사건의 실마리는 점점 더 안개처럼 희미해져가고 프롱삭에게 접근하는 실비아와 장 그리고 악마적인 분위기의 집시들의 행동은 거세어져 간다. 어느날 야수를 쫓던 모호크족의 전사 마니가 집시들과의 격렬한 전투 도중 비참한 최후를 맞자 프롱삭은 심한 갈등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1955년에 개봉된 고지라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1954년에 개봉한 고지라가 대히트를 치게 되자 당연히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그러던중 칸사이의 스폰서가 강력하게 요구한 탓으로 두번째 작품의 배경은 오사카로 옮겨가게 되었다. 무려 3개월 만에(!) 뚝딱 해치운 이 영화는 츠부라야 에이지가 특촬감독으로 단독 기명된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전 작품에는 고지라만 등장했으나, 이 영화에선 최초로 고지라와 맞서는 상대편 괴수가 등장한다. 안기라스[3]가 그 첫 타자로서 고지라와 오사카성에서 대혈투를 벌인다.
미시시피 주 외딴 시골 마을 치커리 크리크에서 연이은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공통점은 범인이 앞선 사건의 범인을 죽였다는 것. FBI는 자국 내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요원 에블린 피어스를 파견하는데, 곧 그녀 앞에 악마 사냥꾼 제베다이아 우들리가 나타나 이것이 악마의 짓임을 밝힌다. 자신의 빙의체를 죽인 대상에게로 옮겨가는 독특한 악마를 잡아 가두기 위해 FBI 요원 에블린과 악마 사냥꾼 제베다이아가 힘을 합치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치커리 크리크에 평화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인가?
예복을 입고 피를 철철 흘리는 ‘신’(神)이 할복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한다. 스스로의 배를 째고 내장을 끄집어내 신은 죽음에 이른다. 그 시체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어머니 지구’는 신의 시체를 뒤져서 얻은 정액으로 스스로 임신한다. 임신한 그녀는 광활하고 척박한 어딘가를 방황한다. 그녀는 다 자란 기형적인 남자를 낳는다. ‘지구의 아들’은 한 무리의 무표정한 유목민들을 만난다. 유목민들은 길다란 탯줄 또는 밧줄로 지구의 아들을 묶어 붙잡는다. 지구의 아들은 유기물질을 구토하고, 유목민들은 이것을 축복으로 받아들인다. 마침내 유목민들은 그를 불속으로 끌고 가 불태운다. 어머니 지구는 부활한 아들을 발견하고 그를 도우려 한다. 그녀는 예의 탯줄 또는 밧줄과 유사한 줄로 그를 묶어 붙잡는다. 그때 유목민들이 다시 나타나 어머니 지구를 강간하고 죽인다. 지구의 아들은 죽어 널부러진 어머니 곁에 남겨져 울부짖는다. 여러 명의 사람들이 나타나 어머니 지구를 옮긴 뒤 시체를 훼손한다. 그 뒤 지구의 아들에게로 와서 그 역시 죽인 뒤 시체를 훼손한다. 사람들은 시체 토막들을 땅 여기 저기에 골고루 나눠 심는다. 그 묻힌 곳에 꽃이 우거지게 핀다. -위키피디아
사립탐정인 스티븐에게는 말못할 고민이 있다. 그는 사람의 피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흥분하게 되지만 그 이유는 알지 못한다. 어느 날, 인적이 드문 시골 숲에서 자동차가 나무에 걸리는 사고가 일어난다. 구조대원들은 장비를 이용하여 자동차를 끌어 내리는데, 때마침 그곳에 있던 스티븐의 손에 자동차에서 흘러내린 피가 떨어진다. 흥분하게 된 스티븐은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두려워진 나머지 자리를 피한다. 얼마 후 스티븐은 지하철 역에서 자살하려던 여자를 구해준다. 하지만 스티븐은 사실 그 여자의 마음을 읽었던 것이다. 그 후 스티븐은 우연히 그 여자와 재회하는데...
6월 6일 오전 6시, 로마의 한 병원. 미국의 젊은 외교관 로버트 쏜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다. 이미 두 번의 유산경험이 있는 사랑하는 아내 캐서린에게 유산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로버트. 그때 한 신부가 같은 시각 태어난 아기를 입양할 것을 제안한다. 그 아기의 엄마가 죽었다는 말과 함께. 로버트는 그 아기를 데려와 아내에게 친아들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데미안’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부족함없는 사랑을 주며 키운다. 단란한 가정과 함께 로버트는 직업적으로도 승승장구한다. 미국을 대표하는 영국 대사로 발령받게 되는 것. 이제 쏜 가족은 영국 근교의 영지에 정착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한 이 가정에 어둠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그 첫번째는 데미안의 5번째 생일파티장에서 벌어진다. 데미안의 유모가 건물 옥상에 목매달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 이 사건 이후 로버트는 낯선 신부의 방문을 받고 끔찍한 말을 전해 듣는다. 데미안이 악마의 자식이라는 것. 로버트는 신부의 말을 무시하지만 자신 역시 무엇인가 잘못되었음을 감지한다. 그즈음 데미안에게 새로운 유모 베이록 부인이 고용된다. 데미안에게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는 그녀. 하지만 그녀의 등장 이후, 어둠의 징후는 더욱 또렷이 나타난다. 동물원에서의 기이한 현상들, 교회에서 보여준 데미안의 히스테리 등.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하와이의 우거진 수풀 사이로 산악 자전거를 즐기던 평범한 청년 션 존스(나단 필립스 役). 그런 그의 눈에 우연히 띈 건 참혹한 살해 현장!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범죄자 에디 킴이 벌인 이 사건은 션을 큰 위험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게 되는데..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며 범죄를 저지르던 에디 킴은 살해까지 저지르며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려 한다. 하지만 살해 현장의 목격자 션으로 인해 모든 것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죽이려 한다. 한 편, 션은 FBI 넬빌 플린(사무엘 L. 잭슨 役)의 보호 아래 LA의 법정 증인으로 호송되는 비행기에 오른다. 아무런 이상을 체크하지 못한 채 비행기는 이륙하지만.. 에디 킴의 하수인들이 치밀하게 숨겨놓은 수백마리의 뱀들이 독을 품은채 비행기 안에 도사리고 있는데..,!
헤이절(샤니 빈슨)과 그의 동료들은 어는 부호의 딸을 납치하여 인질극을 벌이기로 작정하게 된다. 그리고 계획했던 대로 부호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그 집에 혼자있던 캐서린(칼린 버첼)을 납치하게 되는 사람들. 하지만 그때부터 뭔가의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캐서린은 '나를 풀어주지 않으면 너희는 모두 죽을 것'이라는 기괴한 말을 늘어놓게 된다. 더구나 캐서린의 집에서는 딸의 납치 사실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결국 에이드(스티븐 존 워드)와 제임스(Gustav Gerdener)는 그 집을 다시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발견된 것은 주검이 된 사람들의 모습. 과연 그 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