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치하에서 연극을 지키려는 신인배우 베르나르는 레지스탕스 남편을 둔 극단의 책임자 마리온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연극을 지키려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함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사랑을 나치의 추적 속에 긴박하고 스릴있게 전개해 나간다.

영국의 왕 헨리 5세는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는 책을 멀리하고, 시종잡배와 어울리며, 주색잡기 등을 일삼아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주었지만, 그가 왕위에 오르자 이론은 논리정연했고, 군인으로도, 무인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또한 그는 충신을 보는 안목도 가지고 있어 겸허한 자세로 신하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덕망 높은 왕이 된다. 그러나 조부 에드워드 3세의 직계로서 프랑스에 대한 권리가 인정되지 않아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감독과 배우 듀오로 유명한 아녜스 자우이와 장-피에르 바크리 특유의 터치로 내놓은 섬세하고 심오한 코미디. 이 커플은 루앙에서 더 나은 인생을 추구하는 여러 인물들(중소기업의 사장, 바의 웨이트리스, 영어과외일을 하는 연극배우 등)을 그려낸다. 영화제목처럼 프랑스 지방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취향’과 생각에 대해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공작의 딸이었으나 삼촌에 의해 성에서 추방당한 로잘린드와 그녀와 함께 길을 나선 사촌 실리아, 그리고 로잘린드와 사랑에 빠지는 청년 올란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어드벤쳐. (바다공원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