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잡힌 저당으로 인해 곧 철거될 한 변두리 동네에서 아이들이 보물지도 한 장을 찾아낸다. 이 지도가 17세기 중엽 영국 해군과 싸우다 패하여 해저동굴에 숨어들어갔다는 '애꾸눈 윌리'가 보물을 숨겨둔 장소를 나타낸 것임을 알고 아이들은 모험을 시작한다. 해저 동굴의 입구인 등대 식당에서 위조지폐를 만드는 악당들에게 심한 곤욕을 치른 후 탈출한 아이들은 식당 지하실부터 해저 동굴로 들어가 한없는 통로를 헤쳐 나간다. 마침내 지도가 표시한 지점에 당도하여 보물을 손에 넣게 되지만 아이들은 악당들에게 잡혀 손에 들었던 금은 보화는 내동뎅이친 채 탈출한다. 그러나 우연히 들고나온 한 자루의 보물이 철거될 동네를 구하게 되어 아이들의 모험은 보석처럼 빛을 발한다.

히브리 인이 모두 이집트의 노예로 소유되었던 시대. 히브리 인의 반란과 예언자의 출현을 두려워한 이집트 왕 세티는 히브리 신생남아를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기 모세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아기를 광주리에 담아 강물에 띄워 보내고, 왕비에게 발견된 모세는 람세스와 함께 건장한 이집트 왕자로 성장한다. 어느 날 밤 모세는 파티에서 선물받은 미디안 처녀 십보라가 도망치는 뒤를 밟다가 자신의 친형제 미리암, 아론과 마주친다. 미리암으로부터 자신의 출생과 성장의 비밀을 들은 모세는 아버지로 믿어왔던 세티에게서 이 사실을 확인하고 괴로와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모세는 히브리 노예가 학대받는 것을 보고 실수로 건설감독을 떼밀어 죽인다. 자신의 성장배경과 예기치 않은 살인으로 충격받은 모세는 왕궁을 떠나 사막을 배회하다가 미디안 처녀 십보라가 속한 유랑민을 만난다.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아름다운 십보라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던 모세는 우연히 양을 찾으러 나갔다가 불붙은 떨기나무를 보고 하나님의 계시를 듣는다. 그 계시는 바로 이집트인의 박해로부터 히브리인을 구하라는 것. 왕궁으로 돌아온 모세를 보고 람세스는 뛸듯이 반가와하지만 모세가 히브리인의 해방을 요구하자 저주를 내리겠다고 협박한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에 따라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린다. 이집트인의 장자를 죽이는 열 번째 재앙에 람세스의 아들도 목숨을 잃자 마침내 람세스는 모세로 하여금 히브리인들을 데리고 떠나도록 허락한다. 모세가 이끄는 히브리 백성들의 무리가 홍해에 다달았을 무렵 복수심에 불타는 람세스가 병사를 이끌고 따라온다. 위기의 상황에서 모세가 하나님이 주신 지팡이를 홍해에 담그자 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나는데.

"검시보고 사법 해부는 정밀과 엄중을 다한 결과 본 수형자가 루팡 본인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바 없는 진실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았던 남자가 있었다." 당연히 제니가타 경부는 과거의 경험에서 루팡이 죽을리가 없다며 그가 매장된 묘지를 향해, 유체를 확인한다. 관짝에 들어있던 루팡에게 말뚝을 박아 끝을 내려고 한 그 순간, 시체는 대폭발을 일으키며 어디선가 익숙한 특유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루팡 3세였다. 루팡은 살아있었던 것이었다. 경악한 제니가타였지만, 사실 루팡 자신도 자신이 죽었다는 소문을 듣고, 그걸 확인하기 위해 온 것이었다. 제니가타를 살짝 놀려먹은(…) 루팡은 그대로 도망친다. 하지만, 루팡이 살아있다는 걸 확인한 제니가타는 "네 녀석의 뼈에 이 손으로 계명을 새겨주마!!" 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루팡 체포를 맹세하며 개전을 알리는 방아쇠를 당겼다.

스크루지 맥덕(Scrooge McDuck)과 그의 3명의 조카 휴이(Huey), 듀이(Dewey), 루이(Louie), 그리고 웨비게일 반더꽥(Webbigail Vanderquack)은 고대의 도적왕 콜리바바의 보물이 숨겨진 피라미드를 발견하여 40년간의 꿈을 이룰 기회를 잡는다. 그들은 침입자를 막기 위한 무서운 함정들을 돌파하는데 성공하지만, 안내인이던 디존(Dijon)이 그들을 배반하고 진짜 두목인 변태 마법사 멀록(Merlock)이 나타나 보물을 모두 가지고 일행은 수백년간을 굶고 있던 스모 씨름 선수 전갈에게 먹이로 던져주고 도망가 버린다. 보이스카웃의 지식과 지하에 흐르는 강물위를 빠르게 질주하여 간신히 그곳에서 탈출한 후, 맥덕은 자신의 손실을 슬퍼하며 앉아있었다. 그때 웨비는 보불더미에서 가져온 낡은 램프를 주면서 그를 위로하려 한다. 하지만 불행한 구두쇠는 웨비에게 그것은 소꼽놀이할 때나 쓰라고 한다. 그 사이 멀록은 그의 부하에게 자신의 진짜 목적이던 램프가 사라진 것에 대해 엄청난 화를 내고 있으며, 그것을 찾아 나선다. 웨비와 세 소년은 램프를 닦다가 그 속에 들어있던 급한 말투를 가진 커다란 오리 요정(Genie)을 불러낸다. 그는 끝없는 소원으로 자신에게 잔인한 일을 시키는 멀록으로부터 자유로와 지기를 갈망한다. 웨비, 휴이, 듀이, 루이는 각기 3개씩의 소원을 부여받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아이스 크림, 정원에 가득찬 장난감, 아이들 방의 모든 인형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일. 스케이트 보드 운동복 차림의 요정은 진짜 소년이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사악한 멀록이 쥐로 변하여 집으로 숨어든다......

미모의 여류 소설가 죠앤 와일더(캐서린 터너 분)는 이렇다한 소재가 떠오르지 않아 고심하던 중 애인인 잭(마이클 더글라스 분)과 나일강이 있는 아프리카의 여행을 떠난다. 아프리카의 한 신생국가의 대통령이라는 오마 대통령과 함께 오마의 나라에 도착한 죠앤과 재크는 여러가지 모험을 겪는다. 환영하는 인파가 있는가 하면 '알바하라를 돌려달라'는 괴상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한다. 알바하라란 거룩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아프리카를 서방의 압제로부터 구해낸다는 예언자를 가리키며, 그 예언자를 오마 대통령이 투옥했다는 사람도 있고, 아예 죽여버렸을 것이라는 사람도 있다. 죠앤은 그 알바하라를 만나보고 그의 전기를 쓰고 싶은 생각에, 그를 찾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화근이 되어, 그녀는 반정부 요원으로 투옥 당하게 된다. 감옥에서, 죠앤은 알바하라를 만난다. 그리고 재크의 도움으로 죠앤은 알바하라와 함께 감옥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알바하라를 없애고 대신 아프리카인들이 열망하는 예언자가 되어 통일된 아프리카에 군림하려던 오마는 군대를 동원해서 세 사람을 추적한다. 아프리카의 대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처절한 추격을 용하게도 빠져나간 후 오마의 일대 사기극이 벌어지고 있는 예언자 발현식장에 나타나, 또 한번의 혈투 끝에, 아프리카인들이 염원하던 예언자를 아프리카인들에게 돌려준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도 되찾고 두 사람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5000년 전 세상을 암흑에 물들이려는 견습신관 아누비스는 오래 전 자신의 세계종말계획을 방해한 어둠의 유희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이를 위해 승부욕에 눈 먼 카이바를 이용, 유희와 위험한 대결을 하게 만든다. 이런 아누비스의 계략을 눈치채지 못한 카이바는, 페가수스에게서 얻어낸 카드를 가지고 유희에게 정면대결을 신청한다. 카이바의 배틀돔에서 마주 선 어둠의 유희는 본능적으로 무언가 이상한 기운을 눈치채지만 승부에 집착하는 카이바의 강요에 못 이겨 대결에 임하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