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버뱅크는 작고 조용한 섬마을에 사는 평범한 세일즈맨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한 것은 평소와 다름없이 평범한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촬영용 조명등이 떨어지고, 어렸을 적 자신이 익사를 직접 목격했던 아버지가 살아오고, 또 누군가에 의해 끌려가는 등 상식 밖의 일들이 벌어지고 나서부터였다. 평생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지냈던 일상이었지만 주변을 보니 이상한 일이 너무 많았다. 결국 자신이 특별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확신을 하게된 트루먼은 첫사랑 실비아의 모든 것이 다 거짓라는 말을 되새기며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결심하게 되는데...
10191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과거와 미래를 모두 볼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유일한 구원자인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났다. 그리고 어떤 계시처럼 매일 꿈에서 아라키스의 행성에 있는 한 여인을 만난다. 귀족들이 지지하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에 대한 황제의 질투는 폴과 그 일족들을 죽음이 기다리는 아라키스로 이끄는데...
1977년 엘 살바도르(El Salvador)의 대통령 선거 전야. 정치에 관심 없는 학구파 오스카 로메로 신부(Archbishop Oscar Romero: 라울 줄리아 분)는 엠베르토 장군(General Humberto: 해롤드 캐논 분)이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선거에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외치며, 반대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예상밖으로 주교로 임명된 로메로는 성당내의 동료들로부터 무능력한 주교가 될 것이라는 일부 신부들로부터 눈총을 받는 가운데 독재자인 엠베르토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주교로 취임되던 날 자유를 외치던 군중들이 무차별 총격에 의해 사살당한다. 어느날 시골길을 달리던 그란테 신부(Father Rutilio Grande: 리차드 조단 분)가 저격을 당하고, 그란테 신부의 성당에 간 로메로 주교는 성당을 검거하고 있던 군인들에 의해 수모와 생명의 위협을 당하지만 미사를 거행하게 된다. 주민을 살상한 군인들에 대치하여 오수나 신부(Father Alfonzo Osuna: 아레얀드로 브라초 분)와 주민들이 성당내에서 대치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무기를 버리고 나오면 용서해 줄 것을 약속받은 로메로 신부는 그들을 설득하여 성당을 나오게 하지만 오수나 신부와 함께 로메로 주교 마져도 군인들에 의해 잡혀가 고문과 수모를 당한다. 자유를 염원하는 민중의 염원에 반하여 점점 탄압을 강화해오는 군사 정권은 마침내 로메로 주교를 암살할 것을 지령한다. 주교 회의에서 로메로 주교가 로마로 돌아가던지,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 다른 주교가 대신할 것을 토론하지만 로메로 주교는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면서도 억압받는 사람들을 대신하는 고난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로메로 주교가 성찬식을 거행하는 성당에 사복으로 위장한 군인이 들어와 저격을 한다
한쌍의 연인앞에 나타나 순식간에 남자를 마취시키고 그의 배를 갈라 태연히 장기를 적출해가는 한 남자. 그의 이름은 래미다. 인공장기이식회사의 직원인 래미의 주 업무는 인공장기 대금액이 체납된 이식자들에게서 장기를 회수해오는 것이다. 사람들은 래미의 직업을 이렇게 부른다. '리포 맨' 집이나 길거리 또는 지하철등 장소불문하고 체납고객을 찾아 인정사정 없이 그들의 인공장기를 적출, 회수해가는 리포맨들. 사냥감을 쫓는 사냥꾼이 되어 ..
암울한 미래 도시 쉬코아, 고위급 의원인 197(A)는 자신의 정치 경력과 신비한 여인과의 사랑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선택은 그들의 삶과 도시를 상상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바꿀 것이다. (2016년 제12회 인디애니페스트)
핵전쟁이 끝난 이후의 세계는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고, 그속에서 인간들은 살아남을 희망을 잃게 되자 강간과 살인을 저지르는 등 더욱 더 포악한 모습으로 변해가며 서서히 죽어간다. 한편 방사능 물질을 피해 잠수 중에 있던 미 해군 잠수함 승무원들은 어딘가에서 발신되는 모르스 신호를 추적하는데, 그 신호는 분명 전멸되어 버린 도시에서 오는 것이었다. 분명 생존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 승무원들은 마지막 기대와 함께 죽음을 무릅쓰고 출항을 결심한다. 그런데 막상 도시에는 사람의 흔적은 없고 모르스 발신기에 무언가가 걸려서 바람에 흔들리며 불규칙적인 신호를 보낸다. 폐허가 되어버린 도시에서 엄청난 무게의 절박감이 그들을 엄습하는데...
2012년 뉴욕은 질병으로 식량공급원은 고갈되고 기아와 죽음만이 몰려온다. 간트(Carson: 율 브린너 분)는 생존을 위해서는 싸워야만 했다. 무법과 적자생존의 원칙만 존재하고 강자들만이 군림하였다. 그러한 혼란의 세계 속에서 배론(Baron: 막스 본 시도우 분)은 군중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한다. 배론은 인류를 식량부족에서 구하기 위해 질병에 대한 식량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마침내 씨앗을 개발하고 실험재배를 하는데 굶주린 군중들이 씨앗을 빼앗을려고 습격한다. 가트는 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사의 투쟁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