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텍사스 시골에서 라틴계 이민의 딸로 태어난 셀레나 퀸타닐라(Selena Quintanilla: 제니퍼 로페즈 분). 오래 전부터 가수를 꿈꿔오던 아버지(Abraham Quintanilla: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 분)에 의해 노래를 시작하게 된 그녀는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난과 고통 속에 노력해온 남미 이민의 우상이다. 테하노라는 장르를 완성시킨 아름답고 젊은 여가수 셀레나는 어린 시절부터 순회공연으로 인해 편안하고 안정된 일상을 보낼 수 없었다. 하지만 그중 아버지의 후원은 든든했다. 어딜가나 셀레나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곳곳을 따라다니는 아버지. 그리고, 포근한 어머니의 사랑. 가족은 그녀를 올바로 설 수 있게 해주었다. 셀레나의 백 밴드에 새로운 기타리스트가 들어온다. 건달같은 남자이지만 음악적인 잠재력이 있어보이는 크리스(Chris Perez: 존 세다 분)는 셀레나와 함께 새로운 음악의 경지로 들어서고, 20대 초반의 두사람은 영원한 가약을 맺는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셀레나의 이름과 음악을 기억하게 된다. 뜻하지 않았던 골든디스크를 거머쥔 그녀. 부와 명예가 그녀를 따랐지만 아직도 이룰 꿈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던 셀레나는 그 이후 또 한장의 골든 디스크와 플래티넘 디스크를 거머쥐고, 마침내 그레미상을 수상하지만...

동 베를린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한셀은 오븐 속에서 락 음악을 듣는 것이 유일한 취미이다. 어느 날 그에게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미군 병사가 그에게 여자가 되는 조건으로 결혼을 제의한 것. 그는 성전환 수술을 받지만, 싸구려 수술의 실패로 그에게는 여자의 가슴 대신 1인치의 살덩어리만이 남게 된다. 몇 년후, 트레일러에 사는 헤드윅은 록 밴드인 앵그리 인치를 조직하여 변두리의 바를 전전하며 노래를 불러 생활한다. 우연히 16세 소년 토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토미는 그녀를 배신하고 그녀가 만든 곡들을 훔쳐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데...

낮에는 웨이트리스, 밤에는 가수로 활동하는 마리나는 생일에 연인 올란도를 갑작스레 잃는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슬퍼하기도 전 올란도의 가족과 경찰은 마리나가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그녀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마리나는 세상의 의심과 편견에 맞서 자신의 사랑과 존재를 지키기 위해 힘든 싸움을 시작한다.

미국 남서부에 사는 가정주부 앨리스는 건달이었던 남편이 죽자,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것이지만 결혼으로 인해 접어야했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숙한 아들 토미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맨 처음 피닉스에 짐을 푼 그녀는 라운지의 가수 자리를 얻게 되지만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벤이 죽은 남편과 다름없이 비열하고 폭력적인 사람임을 알게 되자 툭손으로 도망친다. 식당에서 웨이트리스 자리를 얻게 된 앨리스는 처음에는 그 일을 너무나 싫어하지만 동료 웨이트리스인 플로와 베라의 도움을 받아가며 차츰 적응해간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가는 앨리스에게 목장 주인인 데이빗이 구애를 하는데...

호텔에서 엘리베이터 보이로 일하고 있는 에디는 호텔 투숙객인 존스 부부가 그들의 어린 딸 버니를 돌봐줄 사람을 구하는 걸 알고 자신의 조카 넬을 데려온다. 그러나 아이를 봐야할 넬은 존스 부인의 옷을 입고 장신구를 걸치며 향수를 뿌리는 등 고용인답지 않은 행동을 한다. 한편 호텔에서 가수로 일하는 린의 헤어지자는 편지에 화가 나 따지러 온 제드는 린이 자신을 상대해주지 않자 객실로 돌아갔다가, 맞은편 객실 창가에 있던 넬을 보고 그녀에게 건너간다. 그러나 넬은 혼란스런 태도를 보이며 린에게 가려는 그를 붙잡는다. 그리고 잠이 안 온다고 칭얼대는 버니를 협박한다. 게다가 퇴근한 에디가 오자 넬은 제드를 화장실에 숨기고 누가 있음을 눈치챈 에디가 화장실 문을 열려고 하자 그의 머리를 내려친다. 이에 열쇠구멍으로 내다보고 있던 버니는 울음을 터뜨리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투숙객 발루 부인이 남편과 함께 넬에게 온다. 그 틈을 타 제드는 린에게 가려고 방을 빠져나오지만 넬은 발루 부부에게 그가 칩입했다는 식으로 말하고 발루 부부는 이를 호텔측에 알려 그를 잡으려고 한다.

마일리 스튜어트라는 이름의 10대 소녀가 록 스타 '한나 몬타나'라는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되는 시트콤 의 영화 버전.

1962년 여름, 저지 해안에서 당시 인기 절정의 '에디 앤 크루져(Eddie And Cruisers)' 라는 그룹의 싱어 에디(Eddie Wilson: 마이클 파레 분)의 죽음과 그룹의 해체에 대해 방송국에서 특집을 마련하기로 한다. 당시 멤버이고 현직 교사인 플랭크(Frank Ridgeway: 톰 베린저 분)는 찾아온 기자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곧 에디의 실종에 대한 의혹에 휘말리게 된다.

질풍노도의 한 시대를 풍미햇던 로큰롤 가수 제니스 조플린의 생애를 다룬 이 분야의 최고 영화 중 하나. 가수로서의 화려한 성공 뒤에 남아있는절망의 찌꺼기들, 뒤엉킨 남자관계들 끝에 밀려오는 외로움들이 음악과 어우러져 가슴깊이 와닿는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주제곡 (로즈)를 열창 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명장면. 이제 제니스 조플린 만큼이나 화려한 음악적 역량을 가지게 된 배트 미들러는 마치 자기자신의 삶을 보여주듯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영화 데뷔작에서의 호연이 부담스러운지 아직까지 (로즈)에서만한 연기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변두리 술집 가수에서 일약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한 제니스는 빽빽한 공 연 스케줄 때문에 피곤에 절어 산다. 술의 힘을 빌어 몸을 가누고 무대에선 제니스가 거친 욕을 퍼부으며 노래하면 객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된다.인기 여세를 몰아 잇따라 공연 일정을 잡은 매니저는 공연 때마다 애먹이는 제니스를 달래느라 진땀을 뺀다. 제니스는 길가에 서 있는 리무진을 타고 줄행랑을 치고 술집을 돌며 즐기다가 또다시 무대에 오르는 일을 반복한다. 그녀의 변덕스런 마음에 지친 연인이 떠나가고 설상가상으로 매 니저는 제니스의 즉흥적이고 변덕스런 행동에 신물을 내고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로즈)는 노래와 인기에 중독된 한 인기 여가수의 비참한 인생을 그린 드라마. 실존 인물 제니스 조플린의 일화를 다룬 이 영화는 베트 미들러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은은한 주제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사이 좋은 남매 테리와 폴. 테리는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방학 동안 LA에 있는 음악학교에서 공부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아버지인 사이먼은 테리가 아직 어리다며 위험한 곳에 가는 걸 반대하고, 이 때문에 테리는 속상해 한다. 그런 테리를 위해 오빠 폴은 자신이 찍은 동생의 모습을 DVD에 담아 음악학교에 보낸다. 그날 밤 테리는 오빠와 함께 콘서트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트럭 운전사의 실수로 사고가 나고 오빠 폴은 죽고 만다. 깨어난 테리는 오빠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포기한다. 그때 음악학교로부터 합격 소식이 전해지고, 가지 않겠다던 테리를 설득한 테리의 엄마 프랜시스와 고모 니나는 사이먼을 속이고 테리를 LA 음악 학교로 보내는데...

학교 수업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는 대니 피셜은 어느날, 자신을 조롱하는 친구에게 폭력을 휘둘러 퇴학당한다. 클럽에서 그 지 역 범죄 조직의 보스인 맥시와 그의 애인을 만나게 된 대니는 우연히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무대에서의 열광적인 공연으로 사람들의 환호를 받은 그는 맥시 소유의 킹 크레올 무대에서 다시 공연을 펼친다.

셰인 메도우스의 신작 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웨스턴의 구도를 현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낸 삼각관계 러브 스토리다. 셜리는 12살난 딸 말린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들 뒤에는 자상한 남자친구 덱이 든든하게 자리잡고 있다. 말린의 아버지는 섹시하고 로맨틱한 지미, 하지만 그는 건달 같은 성격으로 셜리와는 이미 몇 년 동안 소식을 끊은 상태다. 셜리를 붙잡고 싶은 덱은 어느날 아무 귀뜸도 없이 TV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셜리에게 공개 구혼을 한다. 하지만 이 방송을 보고 열받은 사람은 바로 건달 지미! 그는 자신의 애인과 딸을 되찾기 위해 다시 셜리가 사는 마을로 돌아오고, 덱은 느닷없이 나타난 지미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기 위한 한판 승부를 펼쳐야 한다. 편안하지만 지루한 생활과 위험하지만 스릴 있는 로맨스 사이에서 갈등하는 셜리와,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미, 그리고 착실하지만 재미 없는 남자 덱. 서민적인 인물들이 엮어 가는 일상 생활 속에서 웨스턴의 긴박감을 끌어낸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을 통해 이들 캐릭터는 보석처럼 빛난다. 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얼굴 로버트 카알라일이 섹시한 전 남자친구 지미를 연기하며, 에 출연하는 셜리 엔더슨이 두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귀여운 여인 셜리를 연기한다. (2003년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소도시의 소녀 제시카(오브리 피플스, 내쉬빌)는 그녀 자신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비밀 아이덴티티를 갖게 되기 전 까지는 평범한 삶을 살았다. 당돌하고 멋진, 두려움 엎는 글로벌 슈퍼스타 젬이 된 그녀! 하지만 그녀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과의 교감을 놓친 것만 같은 순간들이 찾아오면서, 제시카와 그녀의 밴드는 어떤 능력들은 감춰만 두기엔 너무 특별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아주 특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