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힘세고 자부심 많은 어부였던 산티아고는 이제 노인이 되어 84일 동안 아무것도 낚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운수를 바꿔볼 생각으로 다시 바다로 나가는데...
모투누이 섬 족장의 딸 모아나는 바다를 동경하는 소녀다. 바다의 선택을 받은 모아나는 족장이 돼야 하는 운명과 항해에 대한 꿈 사이에서 갈등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린다. 모아나는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고 섬을 구할 묘책을 찾아 바다로 떠날 결심을 한다. 저주를 푸는 열쇠는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반신반인 마우이가 쥐고 있다. 모아나는 마우이를 설득해 모투누이 섬의 저주를 풀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 모험은 각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된다.
역사상 가장 황당무계한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이야기. 허풍선이 남작은 달에 표류된 우주인을 외계인으로 착각하고 그와 함께 신비한 지구 모험을 시작한다. 해마를 타고 터키 제국의 군대를 무찌르고 물고기 뱃속에 갇혔다 빠져 나오는 등 모험의 시대를 배경으로 신화와 전설이 어우러져 종횡무진 활약하는 뮌히하우젠 남작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카렐 제만의 은 40년이 지난 후에도 허풍선이 남작에 관한 여러 영화들 중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화가 겸 그래픽 아티스트인 구스타프 도르 (Gustav Dore) 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드로잉과 컷아웃 제작 기법과 어우러진 라이브 액션으로 보여지는 카렐 제만 특유의 신비하고 이국적인 스타일에 빠져든다. 1962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 2위 수상, 1962 모스크바 UNIATEC 국제 협회 기술상 수상.
인 태평양 바다에 살다가 길을 잃게 된 해마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펼친다는 내용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