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대 목표는 오직 성공뿐인 변호사 정엽. 주변에 무관심한 그에게 다빈과 민준 남매가 자꾸 귀찮게 얽힌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대형 로펌 합격 소식을 듣게 된 정엽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살 소녀 다빈이 7살 남동생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자백. 뒤늦게 미안함을 느낀 정엽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다빈의 엄마 지숙에게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데…

짐(로버트 라이언)은 폭력과 범죄로 얼룩진 도시의 뒷골목을 누비는 젊은 형사이다. 그가 난폭하게 범인을 검거하면서 장이 파열되는 등 범인들이 잇달아 피해를 입자, 경찰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염려한 경찰 고위층에서는 그를 시골로 발령을 낸다. 눈이 하얗게 쌓인 산골 마을로 온 짐은 뜻밖의 살인사건을 접하게 되고, 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맹인 여인 메리(이다 루피노)를 만나게 되면서 또다른 그의 운명이 시작된다.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결심하고 고향집에 내려온 유리코는 2주 전에 돌아가신 양어머니가 남겨놓은 인생의 레시피북을 발견한다. 무뚝뚝한 아버지와 개성 넘치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레시피북을 따라하면서 어느새 어머니의 49제날이 되고, 유리코는 마침내 인생을 마주하고 한 발짝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

대학 중퇴자인 제이크는 친구들과 함께 동성애 혐오증을 다른 방식으로 표출하기로 하는데, 게이 소셜 앱을 다운받아 무고한 희생자들을 유혹하고 공격하기로 한다. 주인공 노아는 10대 게이 청소년으로 자신의 감정에 대해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 몰라 소셜 앱에 관심을 갖게 되고, 가해자와 희생자는 소름끼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