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잠시 떨어지게 된 세 아이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보육원의 낡은 벽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특별한 보육원에는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기쁨과 안도의 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이 있다. 그들의 헌신 덕분에 아이들은 소중한 어린 시절을 잃어버렸음에도 여전히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깜빡거리는 희망의 빛을 쫓을 수가 있다.
젊고 야심찬 음악 매니저 도리스 뮈노즈. 불법체류자 신분인 그녀의 가족들은 팝스타를 키우는 도리스의 능력에 의존하며 생활한다. 한편, 거물을 놓친 도리스는 신인을 찾기 위해 서두르던 중 잭스를 발견한다. 이민자의 딸인 잭스에게도 성공은 단순히 꿈에 그치는 일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