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가난한 항구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존은 부모의 불화로 이모 미미의 손에서 자라난다. 아빠처럼 든든하게 지켜주던 이모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상실감에 빠진 존은 이모 미미 몰래 엄마 줄리아를 찾아간다.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자신을 이해해주는 줄리아를 따르며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는 존. 그러나 미미는 동생 줄리아의 무책임한 행동에 존이 다시 상처받을까 걱정하고 둘의 만남을 반대한다. 한편, 전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공연을 접한 존은 그의 노래와 패션은 물론, 로큰롤 세계에 흠뻑 빠져든다. 이모와 엄마의 불편한 관계 속에서 혼란과 불안감에 힘겨워 하던 존은 음악에 더욱 깊이 빠져 들고, 마침내 친구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기로 한다. 밴드 멤버를 구하던 중 수줍은 소년 폴 매카트니를 만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깊은 우정을 나눈다. 마침내 존은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즈의 전신 쿼리멘 밴드를 결성하고 리버풀의 작은 클럽에서 연주를 시작하는데...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소녀 ‘카메론’은 자신의 연인 ‘콜리’와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다 보수적인 가족들에 의해 작은 교회가 운영하는 ‘동성애 치료 센터’에 강제 입소하게 된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부정하고 교육하는 학교에서 ‘카메론’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 나서는데…

폴 콘웨이는 IQ가 비상하여 15세 나이에 인간의 뇌에 대한 눈부신 연구 결과를 얻게 된다. 그는 비비라는 로봇을 만들었는데 비비는 뛰어난 지능과 굉장한 힘을 가졌고 폴의 가장 좋은 친구이다. 폴의 이웃집 소녀 사만다는 알콜중독자이며 질투심이 강한 홀아버지 해리와 살고 있다. 폴과 사만다. 톰이 할로윈 날 저녁, 독신이며 성격이 괴팍한 엘비라라는 노파의 집에 들어 가려하자 엘비라가 총 쏘고 그것을 맞은 비비는 부서지게 된다. 한편 사만다는 만취한 아버지가 계단에서 밀어버려 뇌출혈로 병원으로 옮겨지나 죽고 만다. 톰의 도움으로 사만다를 집으로 데려온 폴은 비비의 인공두뇌를 사만다의 뇌에 부착시켜 그녀를 살려내고 광에 숨겨둔다. 그뒤로 해리와 엘바라가 차례로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고등학교 3학년생 트립(루카스 틸)은 고향을 떠날 궁리로 가득 차 있다. 그의 취미는 폐차된 차의 부품들을 모아 '몬스터 트럭'을 만드는 것. 어느 날, 석유 시추정 주변에서 일어난 사고로 마을에 괴생명체가 태어난다. 우연히 트립의 트럭 내부로 들어간 괴생명체는 차의 엔진이 되어 무시무시한 속도로 내달린다. 트립은 진짜 괴물이 들어간 이 '몬스터 트럭'이 마을을 떠나는 열쇠가 되어줄 거라 생각한다.

네 명의 아이들로 구성된 치타 걸스는 음반 제작자에 의해 캐스팅 되지만, 음반 제작자가 그들에게 많은 요구를 하면서 팀은 해체 위기에 놓인다.

대학생인 빅포트(페트릭 휴잇)는 '세상의 진리'를 밝히는데 청춘을 보낸다.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더 북 THE BOOK'이라 이름 지은 자신의 책이 완성될 즈음 그만 불상사가 일어난다. 자신의 숙소에서 파티가 열린 날, 호기심 많은 여인 '사라(올리비아 와일드)'가 몰래 방으로 들어와 책을 가져가 버린다. 책 속의 내용이 오르가즘을 느낄 정도로 흥분되어 잠시 빌릴 생각으로 가져간 것인데, 이 사실을 안 빅포트는 절망에 빠지고 자살을 기도한다. 게이 친구인 '밥(존 조)'이 그를 달래어 책을 찾도록 돕지만, 이미 그 책은 신비주의자들의 수중으로 넘어간 뒤이다. 책을 신봉한 그들은 무단으로 복제, 배포하고 저자인 '빅포트'를 우상화한다. 한편 사라는 책을 쓴 빅포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다가간다. 복제본을 본 한 여교수는 빅포트를 설득하여 출발 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하지만 책을 완벽하게 완성시키지 못한 빅포트는 공허함만 느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