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사진작가 마흐무트는 아내와 헤어진 후 섹스 파트너인 정부와 외로움을 달래며 하루하루 공허한 삶 속에 희망을 상실한 채 살아간다. 그런 어는 날 일자리를 찾아 고향에서 올라온 사촌동생 유스프의 등장과 함께 두 사람의 사생활은 방해받기 시작한다. 점점 짐이 돼가는 유스프와 섹스파트너인 정부까지 다른 사내에 게 빼앗긴 마흐무트. 일 자리를 찾는 것 보다 도시 여자들의 뒤꽁무니를 쫓기 바뿐 철없는 실업자 유스프. 마흐무트는 결국 유스프를 시계 도둑으로 몰아세우는데....
정신병에 걸린 남편을 외딴 정신병원에서 인턴으로 보낸 후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책 편집자 헬가 파토는 자신을 정신과 의사라고 밝히는 의문의 남자를 만납니다.
소원했던 사진가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여성. 취재 차 찾아온 어떤 기자와 사랑에 빠진 그녀는 어머니의 유품인 편지와 사진을 통해 가족의 비밀을 알아간다. 과거 속 어머니의 사랑을 만나면서 현재 자신의 사랑도 찾아가는 이야기.
어머니가 엄청난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셨다. 장례식에 모인 네 자매.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니라니, 우리가 반쪽 자매였다니! 넷에게 남긴 영상을 따라, 네 여자는 각자의 뿌리를 찾아 함께 떠난다.
간신히 서품을 받은 도니상 신부가 프랑스 북부의 어느 교구에 부제로 부임한다. 주임 사제 므누-스그레 신부는 마음의 평화를 찾지 못하는 도니상 신부에게 신경을 쓴다. 도니상 신부는 신심만큼 의구심 또한 깊어 신의 뜻을 충실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스로를 고통 속으로 내몬다. 그렇게 쇠약해져 있던 도니상 신부 앞에 인간의 탈을 쓴 사탄이 나타나고, 신부에게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준다. 마을 유지의 딸 무셰트를 만난 도니상 신부는 그녀가 살인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 로베르 브레송의 의 원작을 쓴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선과 악의 대립 속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의지를 그리고 있다.
케이트 베이커에겐 모두 문제아인 네 명의 아들이 있다. 하지만 엄마 눈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들들이다. 그래서 이 엄마는 네 명의 살인범 아들들을 이끌고 이제 본격적으로 은행 강도에 나선다. 엄마와 아들들이 벌이는 소동은 점점 더 규모가 커지고 결국 끝을 알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