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죄로 수감되었다 3년 만에 출소한 야쿠자 조직원 무라키는 오랜만에 찾은 도박장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사에코를 만난다. 그는 점점 더 그녀에게 빠져들지만, 그녀의 곁에는 죽음의 신과도 같은 남자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아시아에 새로운 액션스타가 탄생했다. 남다른 운동신경을 지닌 자폐아 젠. 빠른 속도로 무술을 배울 수 있는 그녀는 어머니의 치료비를 벌기위해 어머니가 남긴 장부를 보고 과거 동료들을 찾아간다. 그녀를 가로막는 악당들. 수줍은 얼굴에 몸빼 바지를 입고,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이는 그녀! 이제 아무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품성제로, 초특급 사고뭉치 불량 학생들이 모두 모인 악명 높은 스즈란 고등학교. 무수한 파벌과 새로운 강자들의 등장으로 정상을 차지하려는 세력 다툼은 잠시도 그치질 않고, 지금까지 스즈란 고교를 완전 평정한 1인자는 아무도 없었다. 현재 스즈란 고교의 최강 세력은 3학년 세리자와 타마오(야마다 타카유키). 막강한 싸움꾼에다 의협심도 강해 엄청난 수하를 거느린 세리자와에게도 스즈란 완전 제패는 만만하지가 않다. 어느 날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스즈란 고교 완전 제패를 꿈꾸며 겁없는 전학생 키야 겐지(오구리 슌)가 나타나고, 또 다른 강자 겐지의 등장으로 스즈란 고교는 또 다시 폭풍전야에 빠져든다. 한편 언제나 단독으로 행동하던 겐지는 우연히 스즈란 출신의 삼류 깡패 가타기리 켄(야베 쿄스케)을 만나 우정을 쌓게 되고, 겐지의 카리스마를 감지한 켄은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스즈란 제패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겐지를 돕기 시작한다. 켄의 도움으로 스즈란 막강 세력들을 잇달아 장악한 겐지는 GPS(Genji Perpect Seiha= 겐지 완벽 제패)라는 새로운 세력을 결성하고 스즈란 제패를 눈앞에 두게 된다. 이제 스즈란의 세력판도는 크게 뒤바뀌었고, 겐지와 세리자와의 피할 수 없는 최후의 대결이 펼쳐질 순간이 다가왔다. 싸움으로 밖엔 이야기할 수 없는 상대가 있고,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있다. 과연 스즈란 고교 완전 재패 1인자의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일본 관동지방의 최대폭력조직 산노우회 소속인 이케모토는 본부로부터 무라세 조직과의 친밀한 관계를 지적받고 부하인 오오토모를 이용하여 무라세 조직을 처리하기로 한다. 오오토모 조직의 함정에 걸려든 무라세 조직은 2명의 조직원을 잃고, 두목인 무라세마저 큰 상처를 입은 채 조직의 사업장을 이케모토 조직에게 넘기고 은퇴한다. 오오토모 조직은 무라세 조직의 사업장을 인수해가는 한편 카지노 영업을 시작하지만, 이케모토의 방해로 생각만큼 수익을 올리지 못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오오토모는 이케모토에 의해 산노우회로부터 파문을 당하게 되고, 모든 것을 잃은 오오토모는 이케모토에게 복수하기로 하는데...

야쿠자 조직 간의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전직 보스인 오토모는 한국에 머물며 일본과 관련된 전직 픽서를 돕는다. 하지만 우연한 사건으로, 존재가 드러난 오토모는 일본으로 돌아가 마지막 피의 보복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무대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일본인 타운 리틀 도쿄, 미국땅이긴 하지만, 일본인들이 대부분인 이곳에 일제 깡패조직 야쿠자가 일제 마약을 가지고 진출했다. 의리와 복종심으로 뭉쳐진 이 깡패 조직의 문신을 지워주겠다고 두 형사가 팀을 이루었는데, 한 사람은 백인이지만 일본에서 자라나는 동안 사무라이 정신을 배웠고 일본식 격투기도 배운 미국인이다. 한편 그의 파트너는 일본계 미국인인데, LA에서 자랐기 때문에 피자니 햄버거니 뮤직 비디오에 익숙한, 그러면서도 맨손으로 총든 깡패 다섯명을 단숨에 해치우는 솜씨를 가진 미국인이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 가득하다. 쿵후에다 칼 싸움, 닌자들의 표창 솜씨 같은 동양식 액션과 총과 주먹과 자동차와 폭탄 등 서양식 액션이 벌어지고, 후련하게 끝난다.

신주쿠에서 야쿠자들이 중국계 마피아 조직에 연거푸 살해당한다. 죠지마는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서 ‘일본인도 중국인도 아닌2, 중국계 일본인의 영웅 류이치를 만난다. 난치병에 걸린 딸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죠지마. 유학을 보낸 동생과 함께 조직을 확장할 꿈을 꾸는 중국계 일본인 류이치. 그러나 그들의 미래는 결코 보장되지 않는다. 그들은 서로, 자신의 잘못은 아니지만, 상대방의 모든 희망을 빼앗아버린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작품 '키즈 리턴'의 스토리를 잇는 후속작. 전작의 주인공인 '신지'와 '마사루'의 1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조감독이었던 시미즈 히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