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우테 베키오는 분쟁국에서 독일로 이민 온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성장하고, 감독은 새로운 사회와 언어에 적응하며 자라나는 아이들과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베키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편견과 낙인 때문에 일반학교로 이직을 못하고 있는 특수학교 음악교사 츠이, 일류 학교에서 뒤처지며 대학입시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 조이, 매일 빈둥거리며 3등급 학교에 다니는 반항 청소년 카호의 이야기이다. 음악공연 지도를 맡게 된 츠이는 업무와 사생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동시에 꾹 참고 공연을 진행하게 생겼다. 조이는 높은 성적을 위해 방과 후 음악활동에 자원하고, 카호는 퇴학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느 특수학교의 뮤지컬을 보러 가야 한다.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뮤지컬에 참여하게 된 세 사람은 꿈과 목표를 찾는 자아탐구의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2018년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공진초등학교는 학생 수 급감으로 문을 닫았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은 2013년 말부터 해당 부지에 특수학교(가칭 서진학교) 설립을 추진했지만 공사는 만 5년이 다 되도록 시작도 못 했다. 온갖 우여곡절에도 학교는 무사히 개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