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레스토랑에 공장시스템을 적용하여 한 직원에게 한 가지 일만 시켜 급여를 줄인다. 무서운 성장 속도로 소고기, 감자, 돼지고기, 닭고기, 토마토, 양상추, 사과 등의 최대 수요자가 된다. 이는 식품회사의 급속성장 초래해 1970년대에는 5개의 식품회사가 소고기 시장의 25%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금은 4개의 식품회사가 소고기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돼지고기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이제는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더라도 이러한 시스템에서 생산된 고기를 먹고 있다. 50년 전보다 절반의 시간으로 키워지고 도살되는 닭들. 그러나 성장촉진제(항생제)를 먹여 크기는 2배 더 커져 뼈와 장기가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몸을 가누질 못하는 실정이다. 비위생적인 집단사육과 병든 닭도 가리지 않고 상품화하고 있다.

미국인의 78%가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유기농이 무엇인지, 또 어떤 과정으로 유통되는지 잘 모른다. 은 일종의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되는 유기농과 그 문제점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시장, 도시 농부, 학교 텃밭이 제안하는 대안과 해결책을 통해 진정한 유기농 농업 시스템에 대한 길을 모색한다. (2013년 10회 서울환경영화제)

SINCE 1942.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빵집 ‘펠리칸’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붐빈다. 판매하는 빵은 식빵과 롤빵, 단 두 가지. 평범해 보이지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진심의 맛으로 78년 동안 사랑받는 베이커리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