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 공방을 운영하며 브이로그를 즐기는 수진과 해외 유학을 떠난 후 3년만에 귀국한 성현의 연애 이야기를 그린 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

헤어진 연인인 팩스턴과 린다는 코로나로 인해 런던 봉쇄령이 떨어져 한집에 갇히고 만다. 그러던 와중에 팩스턴은 300만 파운드짜리 해리스 다이아몬드를 이송하는 중대한 일을 맡게 된다. 린다는 우연히 해리스 다이아몬드 이송 담당자가 팩스턴이라는 걸 알고 희대의 절도 계획을 꾸미기 시작한다.

신혼 부부가 권태로운 관계 회복을 위해 시작한 쓰리섬. 처음엔 관계에 활력소가 되었지만 누군가 세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고... 네 사람의 관계는 곧 혼란 속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