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재즈 트럼펫 연주가 쳇 베이커의 거친 삶과 경력에 관해 1989년에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로 최근 필름 상태를 복원한 작품이다. 일군의 팬들과, 예전 친구들부터 헤어진 부인과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쳇 베이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한다. 웨버의 영화는 재즈계의 거성 찰리 파커와 게리 멀리건과 함께 연주했던 그의 전성기 1950년대부터 그가 빈민굴의 마약중독자가 되어서 제대로 연주조차 할 수 없었던 말년의 모습까지 보여준다.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봄베이 비치는 솔턴 호수 해변에 위치한 남부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빈민지구이다. 1960년대 개발 붐의 호황은 모든 것을 가져다 주고 또한 가지고 갔다. 아메리칸 드림의 이면이 가져다 준 황폐해진 자연과 스산함만이 남아 오히려 그것만의 미학을 주기도 하는 이곳을 세 가지 이야기와 함께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