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0년, 젊은 화가 마리안느는 밀라노 귀족과 결혼을 앞둔 여인 엘로이즈의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백작 부인의 의뢰를 받고 엘로이즈가 머무는 외딴섬의 영지에서 며칠간 머물게 된다. 마리안느는 엘로이즈가 초상화 그리는 걸 싫어한다는 이유 때문에 화가라는 신분을 숨기고 접근한다. 마리안느는 엘로이즈의 이목구비를 눈에 담기 위해 매일 산책에 동행하면서 그녀가 지닌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친분도 쌓는다. 어쨌든 그녀는 엘로이즈의 결혼을 종용하는 도구로 사용될 초상화 완성에 매진해야 한다.

뉴저지 중소도시에 사는 30대의 리아나는 대학교수 남편 딕과 두 아이를 둔 여성이다. 그러나 위선적이며 권위적인 남편 딕이 리아나를 속이고 바람을 피게 되면서 리아나의 결혼 생활은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 결혼 생활의 권태에서 탈출하기 위해 그녀는 친구 샌디와 아동 심리학에 관한 강좌를 듣는다. 그곳에서 리아나는 강사인 루스에게 점점 빠져든다. 루스를 통해 그녀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그녀를 위해 남편을 떠날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남편 딕은 그 둘의 관계를 무기로 도리어 리아나를 위협한다.

레즈비언, 게이, 이성애자, 양성애자 등 다양한 8명의 젊은이들의 같이 어울리며 술집을 탐방하고 서로의 행동과 가치관, 라이프 스타일에 설파한다. 그 안에서의 여러가지 갈등과, 혐오자들과의 다툼, 때론 코믹적인 모습도...

보수적인 유대인 집안에서 자란 시몬. 동성 연인까지 있지만, 가족에게 레즈비언이라 고백하려니 심란하기만 하다. 그런 그녀 마음에 들어온 한 남자, 심지어 무슬림?

로그라인 사진을 전공하는 수줍고 문제가 많은 학생의 카메라 렌즈 뒤에서 훔쳐보는 걸 즐기는 성질로 인해 꿈꿔오던 여자아이와 예상치 못한 우정을 꽃피운다. 은 각본과 연출을 맡은 다니엘 그래스캠프 감독의 로맨틱하고 섬세한 성장 드라마다. 17살인 캣은 브라이튼이라는 영국의 작은 해변 마을에 있는 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는 수줍고 문제가 많은 아이다. 캣은 카메라 렌즈 뒤에서 훔쳐보는 걸 즐기는데, 어느 날 아주 예쁜 음악 전공생인 에이프릴과 마주치며 캣의 삶은 빛나기 시작한다. 캣과 에이프릴을 떼어놓으려는 여러 가지 안 좋은 상황에도 둘의 관계는 깊어져만 간다. 에이프릴의 엄마인 샐리는 딸이 캣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타협하려고 버둥거리고, 에이프릴의 전 남자친구인 스티븐은 자신이 거절당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긴장감이 고조되며 일어나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캣과 에이프릴 모두의 삶에 영향을 준다 &8195 요약 시놉시스 작가이자 감독인 다니엘 그래스캠프가 청춘의 사랑에 대해 그리는 절제되고 섬세한 이야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은 현대적인 성장 드라마로, 학급 친구들보다 고양이와 함께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캣이라는 어린 레즈비언 사진 전공생에 관한 이야기다. 병원에 입원해있는 아픈 엄마와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동네 불량배가 짐스럽게 느껴진다. 예술가 기질이 있는 수줍은 외톨이 캣은 안전한 카메라 렌즈 뒤에서 살아간다. 이 렌즈는 에이프릴이라는 예쁘고 인기 많은 음악 전공생에게 초점이 맞춰진다. 에이프릴에게는 고압적인 엄마와 에이프릴을 물건 취급하는 성질 나쁜 남자친구가 있다. 에이프릴이 캣의 사진 프로젝트 주인공이 바로 자신이라는 걸 알게 되자, 불편해질 수도 있었던 만남이 의외의 우정으로 거듭나며 둘의 삶은 빛나기 시작한다. 캣과 에이프릴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둘은 로맨틱한 사이가 된다. 못마땅해하는 에이프릴의 엄마가 둘 사이를 갈라놓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에이프릴의 집착적인 전 남자친구가 끝없이 주변을 맴돌지만, 둘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