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갱조직과 미국으로 불법 이민을 가려는 사람들에 관한 영화.

테헤란의 한 보석상에서 일어난 살인과 자살 사건에 관한 기사의 이면에는 부조리가 판치는 세상에 모욕감을 느끼는 한 절망적인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피자 배달부로 버는 적은 수입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후세인과 알리는 입담이 걸출한 직업 도둑으로부터 좀도둑으로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부잣집들에 피자 배달을 다니면서 후세인의 수치심은 커져 가고 밤에만이라도 호사스러운 생활을 음미해보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영화.

에드와르 꼴만(알랑 드롱 분)은 노련한 강력계 수사반장. 어느날 순찰 도중 권총 강도 사건을 신고받는데, 여기에는 수 많은 사건과 음모가 얽혀있다. 결국이 사건은 마약 밀매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뒤쫓는데.

미국 역사의 전설적인 범죄자인 딜린저와 그를 쫓는 FBI의 활약상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 영화를 자세히 보면 샘 페킨파와 아서 펜 감독의 영화들을 간접적으로 패러디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를 배경으로 은행털이의 전설적인 악당 딜린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탈옥과 살인 그리고 무장 강도의 전력으로 미 전역을 치안 부재의 공포에 떨게 했던 희대의 은행털이범. FBI 국장 후버의 지원을 받은 요원 멜빈 퍼비스의 끝없는 추적으로 신출귀몰했던 그도 결국은 막바지에 치닫게 되는데…

뉴욕의 평범한 공장 근로자 에디. 아내, 아들과 행복한 삶을 살던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난다. 폭력배들의 그의 집을 습격해 아들을 살해하고 아내를 무참히 폭행한 것. 에디는 그들을 고소하지만 부패한 판사는 무죄를 선고한다. 이에 분노한 에디는 그의 동료들과 함께 직접 그들을 벌하기로 결심하는데…어번 액션과 복수 내러티브의 절묘한 조합이 돋보인다.

소방관 번스와 돈은 어느날 화재 진압 현장에서 지도 하나를 발견한다. 그것은 50년전 도난당한 황금 매장지를 알려주는 보물지도다. 황금에 욕심이 난 번스와 돈은 동부 세인트 루이스로 떠난다. 그러나 그들이 도시 변두리에 위치한 폐허가 다 된 공장 건물로 들어서는 순간 그들의 환상은 악몽으로 돌변한다. 그 건물은 암흑가 갱단의 본거지로 갱들은 자신들의 범죄 사실이 폭로될 것을 우려해 이 두 사람을 제거하려 한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외부로의 출구는 모두 차단된 상태이고, 갱단의 추격은 바짝 좁혀드는데.

비밀 특수요원 ‘왁스’(존 트라볼타)는 자폭 테러조직으로부터 미국의 1급 정부인사를 보호하라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 받고 파리에 도착한다. 하지만 파리 공항의 입국 심사부터 문제를 일으킨 단순무식의 트러블 메이커 ‘왁스’. 현지에서 그런 그를 돕기 위해 주 프랑스 미대사관 직원인 ‘제임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파트너로 배치된다. 섹시한 외모와 달리 융통성 제로에 성실하게만 살아온 ‘제임스’는 뜻하지 않게 ‘왁스’의 파란만장한 행보에 합류하게 되고, 사사건건 으르릉거리며 혹독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데… 과연 이들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까?

타고난 카리스마로 한국 조직사회에서 급부상하고있는 영동파 두목 계두식. 명동파를 접수하고 조직 수뇌부들과 처음으로 회의를 하게 된다. 큰 형님에게 떨어진 명령은 고등학교 졸업장. 수하 상두와 대가리는 두목을 학교로 보내기 위해 사립고교에 기부금 입학을 시키게 되는데...

싱가포르 거리를 배회하는 10대. 이들에게는 친구가 전부다. 하지만 그 친구가 문제를 불러올 줄이야. 싸움으로 인한 죗값을 치른 뒤 새로운 삶을 살려 했건만, 더 큰 사건에 휘말리고 말았으니. 암흑세계 거물에 맞선 혈투가 시작된다!

다혈질에 독립심 강한 성격의 줄리아는 모터사이클을 향한 열정과 혈기 넘치는 도시 ‘로데오’의 세계를 쫓으며 해방감을 느낀다. 라이더들이 자신의 모터사이클을 과시하고 더욱 대담한 스턴트를 경쟁적으로 펼치는 불법 집회들이 로데오다. 줄리아는 한 로데오에서 은밀하고 변덕스러운 패거리와 우연히 엮이고, 극단적 남성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게 된다. 패거리의 요구는 점점 커지고, 줄리아는 이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얻거나 자리를 영영 잃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