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지니는 해변의 안전요원 믹키와 사랑에 빠진다. 예상치 못한 캐롤라이나가 등장하며 코니 아일랜드에서 우연처럼 만난 세 남녀의 엇갈리는 로맨스가 시작된다!
샘슨과 프리쳐맨이 감옥에 갇힌 친구 랜디를 구하기 위해 탈옥 계획을 세운 가운데, 랜디가 감방 동료인 파피에게 랜디 본인과 두 친구들을 닮은 세 친구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브라더 래빗, 브라더 베어. 프리쳐 폭스 등 아프리카계 미국인 3인조가 은행에 주택 담보 대출을 받고 미국 남부로 떠나 ‘홈 투 에브리 블랙맨’이라는 할렘 거리에 가서 구세주의 사촌이라 자칭한 검은 예수를 없애고 그의 조직을 접수한 뒤 지하철에 사는 마피아 두목 파치노와 대립하는 이야기다.
1956년 이른 봄 영국. 한 파티장에서 케임브리지로 유학을 온 미국 학생 실비아는 장래가 촉망되는 문인이자 평론가로 활동 중이던 테드 휴즈를 만나게 되고 첫눈에 사랑을 느낀다. 테드 역시 실비아에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끌림을 느끼고 결국 둘은 결혼까지 이르게 되지만 영원할 것만 같던 행복은 시간이 지날수록 실비아의 병적일 정도로 집요한 사랑에 대한 집착과 테드의 자유분방한 생활 방식 때문에 점점 어긋난다. 결국 둘은 자꾸만 빗나가는 사랑으로 갈등을 반복하면서도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관계를 유지해 간다. 실비아는 대학 강의와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역량 있는 여류 시인으로 자리를 잡아가게 되고, 테드 또한 시인으로서 승승장구를 거듭한다. 하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만큼 불안하기만 했던 그들의 결혼 생활은 테드의 외도로 결국 파경에 이르게 된다. 이혼 후,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과 이별의 아픔으로 힘겨워 하던 실비아는 마치 광기의 경계선에 서 있는 듯 더욱 창작 활동에 매진하여 다작의 시와 소설을 완성하지만 결국 외로움과 고독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을 결심하게 되는데…
한국계 미국인 벤자민 리와 그의 가족은 새출발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와이오밍으로 이주한다. 그러나 친구 엘리가 놀러 왔을 때, 벤자민은 그들을 그곳에서 몰아내려는 지역민들의 음모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