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 대축을 의뢰받은 건축가가 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5개의 에피소드를 듣으면서 이상한 느낌에 싸인다. 전에 자신이 이곳에 왔었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데, 이런 것을 꿈이나 무의식적 경험에 의한 대자비 현상이라고 한다. 이런 현실과 환상, 혼령이 살아나고 인형이 살아나는 아주 독특한 공포적 초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대미문의 재난 이후 4년이 흐른 대한민국은 버려진 땅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고립된 섬이 된 반도에 갇혔고 누구의 생사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석은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받고 한국 땅에 다시 발을 들인다. 정석은 미지의 세계인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습격을 받고 일촉즉발의 순간 ‘반도’의 생존자들을 만나게 된다.
1959년에 시작된 레코드 가게 엠파이어 레코드가 뮤직타운이라는 거대한 체인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다. 가게의 주인 미치는 대규모 체인점에 대한 매력으로 다음주의 계약을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레코드점 지배인 조 리브스와 10대 아르바이트 루카스, 코리, 니자, 데브, A.J, 에디는 이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 야간 지배인으로 일을 하다가 가장 먼저 이 일을 알게 된 루카스는 미치에게 입금해야 할 9천 달러를 두 배로 불려 엠파이어가 뮤직타운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아틀란틱 시티의 카지노로 간다.
임신 중이던 사라는 자신이 운전하던 자동차 사고로 남편을 잃는 끔찍한 일을 겪는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아기를 출산하기 전날 자신의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던 사라에게 한 여자 불청객이 찾아온다. 누군지 밝히지도 않은 채 무조건 문을 열어 달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여자. 그녀는 사라의 이름과 몇 개월 전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다. 두려움에 경찰을 불러 보지만 사라에 대한 그녀의 기괴한 집착은 막을 수 없어 보인다. 많은 공포영화들이 ‘노약자나 임산부 관람금지’라는 상투적인 문구를 광고로 사용하지만 [인사이드]만큼은 단순한 광고가 아닌 경고 문구로 들릴 정도로 그 잔인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베티 블루]에서 자학적인 연기를 선보인 베아트리체 달은 이 작품에서 난도질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진짜 슬래셔 영화가 어떤 것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
보트 사고로 아빠를 잃고 친척의 손에서 소녀로 키워진 사내아이가 성적 억압과 그릇된 성관념으로 인해 살인마가 된다는 내용의 슬래셔 호러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격렬한 시위가 있고, 시민들을 향한 경찰의 무력 진압이 시작된다. 경찰을 피해 국경 근처에 위치한 외딴 호스텔로 피신한 젊은이들이 사이코 가족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고어 영화.
착하지만 어딘가 어수룩한 아비는 동네 공동묘지에서 여자친구 웬디와 뜨거운 첫경험을 시도하지만, 흥분한 좀비의 방해로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다. 1년 후, 하릴없이 시간만 때우던 아비는 열혈 환경운동 레즈비언이 되어 돌아온 웬디와 재회하고 동네에 새로 생긴 프랜차이즈 치킨 가게에 취직한다. 그러나 환경오염으로 변형된 인디언의 혼령이 죽은 닭 안으로 들어가고, 죽은 치킨들의 악몽 같은 공격이 시작된다. 각종 패러디와 악담 그리고 관객의 비위 수준을 시험하는 괴짜 로이드 카우프만의 작품.
고등학교 졸업파티를 앞둔 아이들. 학생부회장인 린제이는 파티 준비에 바쁜데다가 남자친구 지미가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자 자신을 좋아하는 학생회장 미치와 함께 파티로 향한다. 미치는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으로 차를 몰고가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는데 좀비들이 튀어나와 미치를 끌고간다. 린제이는 마침 언덕에 위치한 공동묘지에 탐사 온 교내 SF클럽 멤버들과 도망을 치고, 지미 역시 마을에서 만난 친구들과 좀비를 피해 도망다니다가 린제이가 있는 곳에 가서 합류하고, 파티장에 모인 친구들이 걱정되어 학교로 향하는데...
죽도록 보고싶은 8편의 공포영화 (8 FILMS TO DIE FOR) 시리즈 中 7번째 시리즈. 할렘가를 중심으로 쥐들에게 물린 이들이 쥐와 같이 변하게 되면서 다른 이들을 습격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공포물. 영화를 보는 내내 저예산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After Dark Horrorfest'의 영화이니만큼 색다른 소재만큼은 칭찬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아무튼, 단순하게 저예산의 좀비물이라고 단정지을수 있는 영화이겠지만, 쥐라는 소재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마치 새로운 영화처럼 만들어낸 점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공포물입니다. (okggabang @naver.com)
좀비 영화계의 거장 조지 로메로의 시리즈 중 3번째 작품인 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미국의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군부대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던 실험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고, 좀비 바이러스가 온 마을에 퍼지면서 마을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간다. 이 마을이 고향인 여군 사라는 특별훈련 임무를 배정받아서 마을에 오게 되지만, 자신의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끔찍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일행들과 함께 마을을 빠져나갈 계획을 세우며 좀비에 맞서게 된다.
예쁜 고등학생 히토미는 좀비를 좋아한다. 그녀는 잘생긴 사람에게 전혀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좀비에게만 빠져 있다. 히토미는 좀비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하며 좀비 관련한 모든 물품을 수집하는 좀비광이다. 좀비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히토미는 학교에서 ‘좀비’라고 놀림당하는 쇼타를 만나게되고, 그를 유혹해 죽게 만든 뒤 좀비가루를 뿌려 좀비로 만든다. 부모님이 외국에 계시는 히토미는 좀비가 된 쇼타를 집으로 데려와 은신시켜준다. 일반인처럼 생활하는 좀비 쇼타는 좀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명세를 타면서 CF도 찍게되고 바쁜 생활을 지속하게 된다. 이에 히토미는 권태로움을 느끼게 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쇼타는 스스로 산으로 올라가게 되고 히토미의 새로운 남자 친구인 제이슨과 일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