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초 홍콩에서는 섬 주변에 대규모 해적무리들이 난무하여 홍콩 정부의 가장 큰 문제 거리가 되어왔다. 홍콩정부에서는 이 해적 무리들을 제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되지만, 해적과 내통하고 있는 주영령이란 자에 의해 각종 정보가 유출되어 해적들의 횡포는 더욱더 심해져만 간다. 이에 홍콩 정부에서는 해경에 군함을 지원하여, 해경이 총출동하는 프로젝트 A라는 해적 토벌작전을 감행하기로 예정하였으나, 역시 내통자의 정보유출로 인해, 출정은 무산되고 이로 인해 해경은 해체되고 육상경찰에 편입되고 만다. 해경 소속이었던 마여룡(성룡)은 해적과의 내통자가 있음을 눈감아주는 육상 경찰의 태도에 염증을 느끼고, 스스로 경찰직을 포기하여 전문도둑인 탁일비(홍금보)와 함께 지대장의 무기밀매현장을 덮쳐 무기를 숨겨두지만 이로 인해 주영령과 지대장으로부터 추적을 당하게 된다. 홍콩정부의 고위장군이 주영령과 비밀거래를 하는 광경을 목격한 마여룡은 분에 못 이겨 장군과 담판을 거친 끝에 결국 해체된 해경들을 규합하여, 해적소탕을 위한 신프로젝트 A 작전을 감행하게 되는데, 주영령으로 변장하여 해적의 소굴로 들어간 마여룡은 탁일비와 해경 동료들의 도움을 얻어 해적들을 소탕하게 되는데...

제프리 토프는 모험적이고 용감한 해적. 그는 스페인 배는 약탈하지만, 영국 배는 약탈하지 않는다. 어느 날 한 배를 추적하는데 성공하고 그는 배 안에서 스페인의 귀족 도나 마리아와 만나게 된다. 제프리는 도나의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녀와 가까워지고 싶어하지만 도나는 그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그는 일개 해적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지소는 해양학자 겸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다. 지금까지 7편의 해양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으며, 마지막 7편을 찍던 도중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괴물 상어에게 절친한 동료를 잃었다. 그러나, 이 중요한 장면은 그가 카메라를 놓치는 바람에 덩달아 놓치고 말았다. 스티브는 이 괴물 상어의 몸에 표범무늬가 있었다며 이를 표범상어라 이름짓고, 앞으로 제작할 8편에서는 그 상어를 찾아내 친구의 복수를 하고야 말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의 말을 믿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예전에는 꽤 괜찮았던 시절이 있었다. 사람들의 관심도 많았고, 언론도 호의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무도 그의 영화에 돈을 대려고 하지 않는다. 이 때 네드 플린턴이라는 청년이 등장한다. 얼마전 암으로 사망한 그의 어머니 말에 따르면 스티브 지소가 네드의 생물학적 아버지라고 한다. 스티브 지소는 생전 처음 본 청년이 자신의 아들이란 사실에 얼떨떨하지만 그는 네드에게 지소 팀에 합류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네드가 유산을 다큐멘터리에 투자한 덕분에 자금 모집은 수월하게 해결되고, 마침내 제8편을 위한 항해가 시작되는데...

미국과 러시아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시기, 러시아는 핵폭탄을 투하하여 미국을 정복한다. 그러나 단 한 곳은 러시아에 점령되지 않고 평화를 누리고 있었다. 모든 이들이 꿈꾸는 자유가 있고 음악을 비롯한 예술이 넘쳐흐르는 그 곳을 사람들은 '로스트 베가스'라고 불렀다. 소련의 점령 후 40년이 지나자 베가스의 지도자로서 평화를 유지했던 엘비스 황제가 사망한다. 이에 각국의 내로라하는 전사들이 지도자가 되려는 야심을 품고 베가스에 몰려든다. 특유의 검과 기타 하나를 둘러 맨 전설적인 아메리칸 전사 버디(Buddy: 제프리 팰콘 분)도 그곳으로 향한다. 그의 앞에는 피비린내 나는 싸움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베가스로 가던 버디는 무법자에게 엄마를 잃은 키드(The Kid: 저스틴 맥과이어 분)를 만난다. 버디는 좋아하게 된 어린 키드는 말없이 그를 뒤따르며 그와 동행이 되고자 한다. 험한 여정에서 키드를 떼어내려고 했던 버디는 그의 등살에 못 이겨 함께 가기로 결정한다. 이들에게 데쓰(Death: 스티븐 고거 분)라는 별명의 중절모 일당이 끈질기게 싸움을 걸며 버디의 베가스 입성을 저지하려고 한다. 또한 여러 나라의 전사들이 곳곳에서 나타나 버디를 공격한다. 그때마다 버디는 현란한 검술 실력으로 중과부적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위기를 탈출한다. 천신만고 끝에 베가스 입구에 도착한 버디, 그러나 수 백명의 소련 전사들이 자신을 가로막고 버티자 버디는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 칼을 갈아 그들을 제거한 후 탈진해 쓰러진다. 키드의 간호 덕분에 기운을 회복한 버디는 눈앞에 펼쳐진 베가스로의 입성을 서두른다. 그때 버디를 쫓아온 데쓰는 키드를 인질로 잡는다. 키드의 목숨을 담보로 한 격렬한 대결을 하던 중 키드를 보호하려던 버디는 그들이 무차별로 쏘아대는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둔다. 결국 혼자 남은 키드는 버디의 검과 기타를 가지고 베가스에 홀로 입성한다.

어느 날, 모험을 꿈꾸는 소녀 ‘웬디’의 창문으로 우연히 찾아온 ‘피터팬’. 신비로운 요정의 도움으로 ‘웬디’는 밤하늘을 날아 새로운 친구들과 놀라운 모험이 가득한 마법의 땅 ‘네버랜드’에 도착하게 되는데… 오늘 밤 , 창문을 닫지 마세요! 당신에게도 피터팬이 찾아올지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