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고릴라에 관한 뉴베리상 수상작 원작의 작품인 디즈니의 '오직 하나뿐인 아이반'은 아름다운 우정, 시각화가 갖는 힘 그리고 집(보금자리)이라는 곳의 중요성에 대해 그린, 언제까지나 기억에 남을 이야기다. 아이반은 180킬로그램의 실버백 고릴라로 교외의 한 쇼핑몰 내 우리에서 코끼리 스텔라, 유기견 밥과 다른 여러 동물들과 살고 있다. 어릴 때 잡혀온 정글의 기억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데 어느 날 아기 코끼리 루비가 서커스단에 도착하자 내면 깊숙이 감춰져 있던 감정이 깨어난다. 루비는 얼마 전 자연 속의 가족과 헤어졌는데 이로 인해 자신의 삶, 자신이 어디서 왔고 또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 것. 2013년 출간되어 뉴베리상을 비롯한 다수의 시상식 수상작이 된 캐서린 애플게이트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실사와 CG를 잘 조화시켜 만들어낸 감동적인 모험극.

결혼한 지 십 년이 지난 미호코와 나카가와 부부는 서로에게 무뚝뚝한 사이다. 그런데 최근 나카가와는 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진 비서 후사코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후사코가 고향에서 나카가와에게 보낸 엽서를 미호코가 먼저 발견하고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일이 커진다. , 에 이은 ‘아내 이야기 3부작’ 중 마지막 작품.

여고생 캐리는 병적일 정도로 독실한 신자인 어머니(파이퍼 로리)의 순결 강요와 친구들의 따돌림 속에서 외롭게 산다. 이런 캐리에게는 물체를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 졸업 파티날 캐리는 친구들의 음모로 돼지피를 뒤집어쓰게 된다. 웃음거리가 된 캐리는 초능력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복수를 한다. 엄마는 캐리가 돌아오자 남자들과 어울렸다는 이유 때문에 칼로 찌르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