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범죄 소탕 작전을 위해 최고의 사기꾼 커플 어빙(크리스찬 베일)과 시드니(에이미 아담스)를 스카웃한 FBI 요원 리치(브래들리 쿠퍼). 그들의 수작에 표적이 된 뉴저지 시장 카마인 (제레미 레너)은 애틀랜틱 시티의 부흥을 목적으로 카지노 사업을 하기 위해 투자처를 찾던 중, 어빙과 리치가 내세운 가짜 아랍인 족장에게 투자를 유치할 목적으로 낚이게 된다. 딱 4명만 잡자던 그들의 계획은 정치인과 마피아까지 연루되고, 설상가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빙의 아내 로잘린(제니퍼 로렌스)까지 가세하자, 판은 점차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플로리다 펜사콜라에서 미해결 사건으로 남은 줄로만 알았던 살인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플로리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한편, 오랫동안 미성년자 소녀들을 노리는 인신매매범을 쫓던 FBI 요원 칼과 롬바르도는 펜사콜라 사건 소식을 듣고 묘한 연관성을 느껴 플로리다 경찰인 바이런과 협조하에 사건을 조사한다. 범인을 잡기 위해 롬바르도는 다시 한번 위험천만한 덫을 놓기로 하고, 범인과 약속을 잡지만 오히려 자신이 덫에 걸리고 마는데…

1959년, 러시아에 위치한 우랄산맥을 오르던 디아틀로프 원정대 9명이 전원 사망하는 의문의 사고가 발생. 정체를 알 수 없는 상대에게 공격을 당한 듯 심각하게 훼손되어있는 시체와 비상식적인 사건현장에 숨겨진 그날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위해 대학 심리학과 학생 홀리는 팀을 구성해 그 날의 경로를 그대로 재현하기로 한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다섯 명의 학생들은 그들과 같은 경로를 따라 러시아 우랄산맥에 오르게 되고 모든 것들을 카메라에 기록해 나간다. 그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의문의 문을 발견하게 되지만 그 실체를 알기도 전에 점점 기이한 현상들을 겪으며 하나 둘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특공대원 J는 위험 임무를 수행하다 머리에 총을 맞는다. 치료를 하던 중 J는 뇌하수체 이상으로 점점 150kg의 뚱보로 변해가고 심각한 기면증까지 생긴다. 하지만 J는 엘리트 특공대라는 자부심을 버리지 않는다. 완치 후 드디어 임무를 받은 J는 일본으로 떠나고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고 마는데... 병원에서 눈을 뜬 J는 같은 뚱보인 병원 보안요원 학영준을 만나게 되고 여러 사건이 생기면서 그와 협동해 마약 거래 소탕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지상 최대의 첩보 작전이 시작된다!

뒷골목 세계의 보스이자 냉동식품회사의 사장인 칼(Carl: C. 토마스 하우웰 분)은 냉동 토마토 사업을 확장시켜 수입을 늘리려 한다. 그런데 이 계획을 위한 문서를 마이클에게 도둑 맞게 된다. 그러자 칼은 마이클의 여동생 글로리아(Gloria: 아드린느 셜리 분)를 납치하여 문서와 글로리아를 맞바꾸려 한다. 자신이 인질이 된 것도 모르는 푼수인 글로리아는 실수로 다이빙 보드에 머리를 부딪혀 죽고 만다. 그러자 그들은 글로리아를 대신할 가짜 글로리아를 찾아나선다. 수학교사인 테레사(Teresa: 아드린느 셜리 분)는 교외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녀는 우연히 학교 동창인 케이를 만나게되고, 테레사는 케이와 함께 파티에 간다. 그 파티는 칼이 글로리아와 비슷한 사람을 찾기위해 연 것이었고 그들은 테레사를 점찍는다. 테레사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탈출을 기도하게 되는데 그럴수록 점점 더 알 수 없는 복잡한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데...

조용한 성격의 살인청부업자인 잭은 평소와 다름없이 절친한 동료와 함께 일을 의외받아 처리한다. 고객에게 직접 한 영화감독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은 잭은, 그의 팬인 척 다가가 의뢰받은 일을 처리할 기회를 엿본다. 어느날 제니가 돌아와 조용하던 잭의 일상이 흔들린다. 제니는 새로운 매니저를 찾았다며 잭에게 며칠만 이곳에서 지내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잭은 수락한다. 잭을 자신의 그룹으로 끌어들이려는 새로운 중간업자가 나타나지만 잭은 이를 거절하고, 작업을 진행하던 중 이 영화감독의 과거를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