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여왕 엘리자베스와 빅토리아 인데 어렸을 때 모습은 전혀 달랐다. 엘리자베스는 왕위에 오를 가능성이 없었고 어렸을 때부터 엄청난 양의 독서와 외국어를 습득하고 독신으로 죽어 왕위가 튜더에서 스튜어트로 넘어간 반면 빅토리아는 왕위에 오르는 것이 기정사실이었고 어머니와 존 콘로이는 빅토리아 대신 섭정을 하기 위해 교육을 거의 시키지 않았으며 알버트와 결혼해서 20년동안 9명의 자녀를 두어 유럽의 왕실과 다 혼인시켰다. 왕위에 오른 후 어머니와 존 콘로이를 정치에서 제외시키고 휘그당(자유당)의 멜번 경을 수상에 위임한다. 당시 산업혁명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빈민이 많았고 멜번 경은 멜서스의 이론을 따라 빈민구제에 소극적인 반면 빅토리아는 적극적이어서 정치적 견해에 차이가 있었다. 그러다가 빅토리아를 이용하려는 외삼촌인 벨기에왕 레오폴드가 소개한 알버트공과 결혼을 하지만 남편에게 권력을 나누어 주지 않는다.

1850년대, 청계천 거지 소굴 근처에서 거지패들에게 죽도록 맞고있던 어린 승업을 김병문이 구해주고 승업은 맞은 내력을 설명하며 김선비에게 그림을 그려보인다. 세도정치에 편승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김선비. 거칠지만 비범한 승업의 실력을 눈여겨보고. 5년만에 재회한 승업을 엘리트이자 역관 이응헌에게 소개하는데. 승업에게 진정한 예술가의 자세를 추구할 것을 독려하고 선대의 명화가들처럼 훌륭한 화가가 되라는 뜻에서 오원이라는 호를 지어준 김선비는 승업의 피드백 역할을 해주는 평생의 조언자였고 그런 승업은 행운아였다. 이응헌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그림의 안목을 키워가는 중 이응헌의 여동생 소운에게 한눈에 반해버리지만 가슴 설레는 첫사랑은 소운의 결혼으로 끝나고. 화가로 자리잡기 시작할 무렵 병을 앓던 소운이 죽어가며 자신의 그림을 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달려가는데...

첫 장면은 1959년 크리스마스날 밤이다. 여섯명의 20대 청년이 서로 얽힌 친구관계와 끝나가는 50년대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는데, 그 모든것이 12월 31일로 예정된 한 친구의 결혼준비를 통해 암시적으로 드러난다. 제목의 식당은 주인공들이 집을 떠나 있는 동안 집이자 일종의 대리 모태의 역할을 한다. 그들은 식당 안 칸막이 좌석에 파묻혀 깨끗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며 바깥세상의 요구를 유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늘어놓고 서로 함께 있다는 사실에서 기쁨을 만끽한다.

1,093개의 특허, 노력의 아이콘, 타고난 천재 발명가! 당신이 알던 에디슨은 더 이상 없다. 천재적 사업가이자 괴짜 승부사!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그의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쇼맨십의 천재 ‘에디슨’과 상상력의 천재 ‘테슬라’ 그리고 협상의 천재 ‘인설’과 비즈니스의 천재 ‘웨스팅하우스’까지. 4명의 천재, 3번의 격돌, 2개의 전류, 1명만이 역사가 된다!

1958년의 조용한 교외의 한 작은마을. 사고로 부모를 잃은 매기와 수잔 자매가. 고모인 루스 집에 맡겨진다. 정신적으로 분안정한 루스고모는 매기 자매들을 훈계한다는. 핑계로 잔인한 학대와 고문을 일삼고 심지어 자신의 아들들과 동네 아이들까지 시켜서. 자매를 괴롭히고 입에 담지 못할 행동들을 시킨다.

아빠를 일찍 여의고 엄마의 무관심으로 인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연설하는 것을 좋아해 장차 슈퍼히어로가 될 꿈을 꾸며 살던 리처드. 대학 진학에 실패 후 군에 지원 입대한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게 되고 전쟁 중 폭격으로 인하여 청력 장애를 안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자신의 청력 장애를 숨기고 사람들의 입술을 읽으며 살게 되고, 어느 날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아이큐 180의 천재 아트를 만나게 된다. 리처드와 유일하게 죽이 맞는 친구는 휠체어를 탄 괴팍한 성격의 천재 아트뿐이다. 둘은 괴물 유랑단 같이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청춘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아트의 소원이던 팬케이크를 먹으러 소문난 맛 집에 찾아가지만 장애인이란 이유로 거절당하며 `어글리법`에 위반되어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된다. 리처드는 이로 인해 새로운 인생의 소명을 찾게되고, 진짜 슈퍼히어로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작곡가 콜 포터(케빈 클라인 분)와 린다(애슐리 주드 분)는 파리의 한 살롱에서 만나자 마자 사랑에 빠져 1년 후에 결혼한다.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린다는 든든한 후원과 조언을 통해 그를 성공으로 이끈다. 또한 양성애자인 콜 포터가 남자들과 관계를 계속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두 사람의 진정한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콜 포터는 광란의 파티와 아름다운 남자들에게 점점 더 빠져들어가고, 린다는 오래도록 간절히 원했던 아기를 가질 수 없게 된다. 이에 두 사람은 새 출발을 결심하고 할리우드로 생활의 터전을 옮긴다. 콜 포터는 뮤지컬 영화로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지만, 다시 시작된 그의 방탕한 생활에 지친 린다는 혼자서 파리로 떠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승마를 하다가 말에서 떨어진 콜 포터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고, 두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들 돌보기 위해 파리에서 돌아온 린다는 다리 절단 수술을 거부한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음악을 만드는 그의 다리를 잘라내는 것은 인생의 의미를 앗아가는 사형선고와 다름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후 콜 포터는 고통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계속하고, 드디어 ‘Kiss Me, Kate’라는 뮤지컬로 생애 가장 큰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불치의 병에 걸린 린다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는데….

어릴 적부터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거리의 불량배가 된 게리(토미 리 존스 분)는 강도, 절도죄로 25년형을 선고받고 12년을 복역하다 사촌 여동생 브렌다(크리스틴 라티 분)의 보증으로 가석방된다. 게리는 공장에 나가 열심히 일을 한다. 어느날 두 아이만을 데리고 사는 니콜(로잔나 아퀘트 분)을 만나게 되는 게리. 어릴 적부터 정을 모르고 자라왔던 게리는 니콜에게 진실한 사랑을 느끼게 되고 니콜도 복잡한 남자 관계를 청산하고 게리를 진실로 사랑하게 된다. 그들은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생활한다. 그러나 사소한 다툼끝에 니콜은 게리 곁을 떠나게 된다. 니콜를 잊지 못해 미친듯이 그녀를 찾아다니는 게리는 냉정하게 돌아서는 니콜을 증오하며 우발적인 살인을 하게 된다. 게리는 형무소에 수감되고 니콜는 형무소에 갇힌 게리를 보며 진실한 그의 사랑을 깨닫는다. 두사람은 같이 자살을 결행한지만 죽지않고 살아나게 되고 니콜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알려지자 헐리웃 영화사에서 그들의 러브 스토리를 영화화하려 판권을 산다. 그들의 러브 스토리가 세상에 알려 지면서 게리는 니콜에게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은 사랑이라는 남자의 진실을 전한다.

1209년 여름, 프란치스코와 ‘작은형제회’는 평등한 인간, 무소유의 삶을 교리로 삼고 교황청에 정식으로 새로운 수도회 설립을 인준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지나치게 이상적인 교리라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그러면서 ‘작은형제회’ 안에서 프란치스코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