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의 간판 시트콤이었던 프렌즈의 친구들인 모니카, 레이첼, 피비, 조이, 챈들러와 로스가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6명의 친구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훈훈하고 코믹한 내용의 시트콤이었던 원작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시트콤 드라마 중 하나로 등극했다. 10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극을 이끌어갔던 배우들이 다시 모여 세트나 지난 에피소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BTS 등 많은 유명 게스트들 또한 출연한다.

세르지오 코부치의 (1966)는 스파게티 웨스턴의 대표작이자 지금까지도 대중문화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남았다. 그리고 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쿠엔틴 타란티노는 카메라 앞에서 (2012) 제작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를 연출한 세르지오 코부치 감독과 장고를 연기한 프랑코 네로도 출연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영화는 〈미드나잇 카우보이〉(1969)의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인간미 넘치고 획기적인 걸작과 이를 만든 불완전하지만 재능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문화적 혁명, 정치 사회적 변화, 깨어진 꿈과 노력을 다룬 이 영화는 격동기였던 당시의 이야기이자 지금의 이야기다. 영화를 만든 시대와, 그 시대가 만든 영화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