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의 황금기이던 1930년대 홈런왕 베이브 루스와 함께 뉴욕 양키즈 팀을 명문팀으로 만들었던 루 게릭의 전기 영화.
스타급의 인기를 누리던 테니스 천재 타시는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하고 지금은 남편 아트의 코치를 맡고 있다. 연패 슬럼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아트를 챌린저급 대회에 참가시킨 타시는 남편과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자 자신의 전 남친인 패트릭을 다시 만나게 된다. 선 넘는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테니스 코트 밖에서 더욱 격렬하게 이어지는데… 결승전 D-DAY, 가장 매혹적인 랠리가 시작된다!
둘도 없는 단짝 친구들인 매트 (잔 마이클 빈센트), 잭 (윌리엄 캐트), 르로이 (게리 부시)는 여름이면 해변에서 살다시피하며 서핑을 즐긴다. 이들의 인생에선 서핑이 전부다. 눈부신 햇살이 내리쬐는 바다에서 굽이치는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하는 동안만큼은 세상 그 어느 것도 부러울 게 없다. 그들은 젊고 태양은 뜨거웠으며 파도는 언제나 푸른 유혹을 보내고 있으니까. 하지만 늘 그렇듯 좋았던 시절은 짧고 그 회한은 긴 법이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던 이들은 나이를 먹고 세상일에 시달리면서 조금씩 변해가고 예전의 순수했던 마음을 잃어간다. 바닷가엔 변함없이 파도가 밀려오건만 매트, 잭, 리로이는 더 이상 서핑에 매달리지 않는다.
걸프전 전쟁 영웅이지만 훈장도 마다하고 조용한 삶을 살던 이종격투기 선수 `미키 켈리`.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거액의 상금이 걸린 MMA 토너먼트 시합에 출전을 결심한 그는 결승전에서 세계 최고의 타격가 `마르코 블레인`과 맞붙지만 반칙에 당해 처참하게 패하고 만다. 6년 후 어느 날, MMA 유명 사이트 파이트 토크에 `미키 켈리 VS 마르코 블레인`의 과거 시합 영상이 올라와 주목받고, 사람들은 정정당당한 경기가 아니었다며 이들의 리매치를 외치게 되는데… 단 3전 2승 1패의 `미키 켈리` VS 무패의 챔피언 `마르코 블레인` 레전드로 남을 세계 최고의 MMA 시합이 펼쳐진다!
과거에 인기 절정에 올랐던 농구 선수 토미는 후배 선수 나쏘를 훈련시키던 중 사고가 발생하고 나쏘가 죽는다. 그후 토미는 죄책감을 느끼고 어느 도시의 체육관 경비로 취직하여 은둔 생활을 한다. 한편, 쥬니어팀의 선수인 카일(Kyle-Lee: 듀안 마틴 분)은 아주 뛰어난 선수로 장차 죠지 타운에 진출하여 NBA에서 뛰는게 소원이나 시합마다 실수를 연발하고 슬럼프에 빠지는데 시합 중 싸움까지 벌여 사람들을 실망시킨다. 토미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밤에만 마을에 있는 농구 코트에서 연습을 한다. 우연히 토미의 연습장면을 본 카일의 코치는 토미에게 카일을 지도해 줄 것을 부탁하는데...
1919년 캠브리지 대학에 해럴드 아브라함이라는 청년이 입학한다. 유태인이자 고리대금업자의 아들인 그는 유태인들을 멸시하는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그가 원하는 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그의 또다른 희망은 유태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신이 영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 학교 규칙상 허용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육상선수 출신인 우사비나를 개인 코치로 두고 맹연습을 감행하는 해럴드는 자신의 단점을 하나씩 고쳐가며 단거리 주자로서의 면모를 갖춰간다. 1920년 스코틀랜드의 한 마을. 에릭 리델이라는 청년이 바람을 가르며 트랙을 달린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불리며, 프랑스와의 경기를 비롯해 각종 경기에서 우승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는 육상을 포기하고 다시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도록 끊임없이 애원하는 여동생 때문에 신앙과 육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시간이 흘러 마침내 다가온 프랑스 올림픽의 개막일. 에릭과 해럴드는 영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로 발탁되어 프랑스행 배에 오른다. 그러나 에릭은 자신의 출전일이 일요일이라는 것을 알고 갑자기 출전을 포기하게 되는데...
리엔, 에프, 한스는 모터 사이클 경주 영웅을 우상으로 삼고 모터사이클 대회에서 챔피언이 되는 꿈을 쫓는다.
20세기 소련의 축구 영웅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 그의 파란만장했던 일대기! 시골 변두리에 살던 축구 천재 스트렐초프는 소련을 멜버른 올림픽 우승으로 이끌며 온 국민이 사랑하는 최고의 기대주가 된다. 그러나 자유분방한 그를 비판하는 사회주의 세력에 의해 그의 경력은 위기에 처하고, 벼랑 끝의 순간 그는 챔피언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중학생 딸과 이종격투기 챔피언을 남편으로 둔 36세 주부 하은은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 앞에서 오늘도 눈치만 보고 사는 작은 체구의 깡 없는 평범한 주부. 힘으로 제압하는 남편에게 대항한 번 해보지 못하고 13년 동안 살아온 하은이 남편의 경기가 있던 날 기자회견장에서 대범하게 외쳐버린다. 그녀의 공개적인 선전포고는 ‘사상 초유의 부부 이종격투기’라는 헤드라인으로 언론을 장식하고 하은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경기에 임하기로 결심한다. 남편과의 경기는 3개월 후, 운동을 해 본적도 없는 그녀, 격투기를 배우기 위해 자신을 받아줄 체육관을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