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촌 슬랙 계곡의 기계 견습공인 고아 소년 파즈는 어느날 빛이 나는 목걸이를 한 채 하늘에서 떨어지던 소녀시타를 구해준다. 소녀는 대대로 전해져 오던 목걸이(비행석)로 인해 정부군과 해적 도라 일당들에게 쫓기고 있던 신세. 시타가 이들로부터 무사히 도망갈 수 있게 도와주던 중 파즈는 비행석과 하늘에 떠 있는 성 라퓨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라퓨타의 존재를 믿고 있던 파즈는 시타와 함께 라퓨타를 찾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파즈와 시타는 그들을 쫓던 군대에게 잡히고, 시타는 정부 비밀 조사관인 무스카에게 파즈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협력을 약속하는데...
작은 시골마을의 외톨이 소년 ‘호가드’는 숲속에 불시착한 거대 로봇 ‘자이언트’를 만나 친구가 된다. 겉모습과는 달리 아이처럼 순수한 ‘자이언트’ 와 그를 영혼이 깃든 생명체로 느끼며 보호하려는 ‘호가드’. 과연, ‘호가드’와 ‘자이언트’는 무사히 둘의 우정을 지킬 수 있을까?
바이킹의 세계,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는 둘이 만났다?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버크섬.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은 드래곤 사냥에 소질 없는 마을의 사고뭉치. 어느날 그는 부상 당한 드래곤 ‘투슬리스’를 구하게 되고, 아무도 몰래 그를 돌본다. 서로를 알아가며, 드래곤들의 친구가 된 ‘히컵’. 그들과의 새로운 생활을 만끽하던 ‘히컵’은 드래곤들의 위험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불멸의 드래곤과 바이킹족 이단아의 만남! 2010년 5월, 그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이 시작된다!
1,800년대 말, 폴란드의 평화로운 작은 마을 립세.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야그나’는 어머니의 강요로 마을 최고 부유한 농민 ‘보리나’와 결혼하게 된다. ‘보리나’와 결혼했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야그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인 ‘보리나’와 다투는 ‘안테크’, 그리고 땅을 지키기 위해 지주와의 싸움을 시작한 마을 사람들까지. 립세의 사계절이 흐르는 동안, 모두의 욕망이 점차 거세게 타오르기 시작한다.
12년 전 깨끗하게 손을 씻고, 가정적인 남편이자, 지역 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Mr. 폭스. 큰맘 먹고 장만한 새집에서 즐기는 평온한 전원 생활은 오히려 그의 잠자고 있던 야생 본능을 깨우고. 급기야 예전 신기의 절도 기술을 활용, 인간 마을 악질 농장주 3인방의 창고를 습격하고 만다. 이에 분노한 농장주들은 Mr. 폭스의 집을 송두리째 파괴해가며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고, Mr. 폭스와 가족은 물론 이웃들까지도 식량 하나 없는 지하 세계에 갇혀버리는 위험에 처한다. 이제 생존권을 되찾고 동물 사회 전체를 구하기 위한 Mr. 폭스의 판타스틱한 작전이 시작되는데...
오직 돈만을 위해 독신으로 살아온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 그는 유일한 혈육인 조카 프레드나 자신의 충직한 직원인 밥 크래칫에게도 각박하게 대한다. 이미 주변 사람들에게 인심을 잃은지는 오래인 그에게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날 밤, 죽은 사업 동료 말리 형제가 나타난다. 말리 형제는 스크루지에게 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며 그의 잘못된 생활에 대해 경고한다. 자신의 눈 앞에 보여지는 그 광경에 참회의 눈물을 흘린 스크루지는 비로소 자신의 삶을 반성하게 된다.
할로윈 데이. 주인공 맥스는 다른 아이들처럼 귀신을 믿지 않고 할로윈 데이에 엉뚱한 짓을 하다가 그만 300년간 잠들어 있던 마녀 삼총사를 깨우고 말았다. 현대의 도시에 나타난 세 마녀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숫총각 맥스의 정기를 노린다. 맥스는 자신의 순결과 목숨을 지키기 위해 또 온 인류와 현대문명을 지키기 위해 이들과 맞선다.
아르고스 왕, 아크리우스는 제우스신의 아들을 낳은 자기 딸과 페르세우스를 바다에다 내다 버린다. 이에 화가 난 제우스는 그와 그 왕국을 파괴해버리고 그 모자를 안전한 곳으로 보내 행복하게 살게 한다. 한편,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자신의 아들 캘러보스가 제우스의 미움을 사 그 벌로 흉측한 모습이 되자, 분노하고 그 분노의 화살은 페르세우스에게로 향한다. 테티스에 의해 낯선 땅 조파 시에 오게 된 페르세우스는 아몬이라는 노인을 만나게 되고 그 왕국의 공주인 안드로메다를 보고 첫 눈에 반해 버린다.
대니(오스틴 오브라이언)는 영화 속 액션 영웅인 잭 슬레이터(아놀드 슈왈젠에거)에 흠뻑 빠져있다. 영상기사 할아버지의 마술티켓으로 영화 속 세상으로 들어간 대니는 자신의 영웅 슬레이터를 만나고 같이 활약하다가 함께 현실 세상으로 넘어오게 되는데...
슈렉이 아름다운 공주 피오나와 겁나먼 왕국을 구해낸 이후. 그들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과연 슈렉에게도 모두가 바라던 해피엔딩이 올까? 한 가정의 평범한 아빠와 남편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던 슈렉은 마을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진흙 목욕도 실컷 하던 시절의 자유를 꿈꾸게 된다. ‘단 하루라도 자유로워진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어’라며 일탈을 꿈꾸던 슈렉은 ‘겁나먼 왕국’을 차지하려는 악당 럼펠의 그럴싸한 계략에 속아 넘어가 ‘완전 딴판 겁나먼 세상’에 떨어지고 만다. 완전 딴판으로 바뀌어버린 세상에서 절친 동키는 슈렉을 미친 괴물 취급하며 줄행랑 치고, 단 하나의 사랑 피오나는 하이킥을 날리고, 장화신은 고양이는 더 이상 장화를 신지 않는 D라인의 고양이가 되어 있다. 친구들과 왕국, 그리고 하나뿐인 진실한 사랑을 되찾기 위한 슈렉의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들에겐 바늘, 내겐 검! 남들에겐 고양이, 내겐 귀여운 '복실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겁없는 녀석이 온다! 두려움이 미덕인 생쥐 세계에서 쥐덫을 놀이기구로 삼고, 미술 시간에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등 용감무쌍 행동으로 마을을 놀래키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데스페로. 항상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던 데스페로는 어느 날 인간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빛과 활기를 잃은 도르 왕국에서 우연히 아름다운 피(Pea)공주를 만나 어둠 속의 왕국과 공주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데...
머나먼 시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몽미라의 백작 고드프(Comte Godefroy De Montmirail, Dit Godefroy Le Hardi: 쟝 르노 분)와는 나쁜 마녀의 마법을 피해 꿈에도 그리던 뿌이유 공작의 딸인 프레네공드(Beatrice/Frenegonde: 뮤리엘 로빈 분)와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두근대는 가슴을 참지 못한다. 그러나, 갑작스레 나타난 신부의 아버지가 누군가 공작의 보석들을 훔쳐 갔다며 결혼 취소를 소리친다. 도둑맞은 보석 중에는 뿌이유 가문의 여자들에게 다산(多産)의 능력을 주는 롤랑드 성자의 성스러운 목걸이도 있었다. 목걸이가 없다면 고드프와의 후손들은 존재할 수 없다. 그걸 갖고 있는 사람은 바로 현대에 남겨진 쟈쿠이(Jacquouille/Jacquart: 크리스티안 클라비어 분)와 거지 여인 지네뜨(Ginette: 마리-앤 자펠 분)였다. 뒤바뀐 조상 쟈쿠이와 후손 쟈쿠아로 인하여 시간의 통로가 닫히지 않은 것이었다. 벌어진 시공(時空)의 틈새는 고대 이집트의 7가지 재앙과 같은 끔찍한 환난을 예고하는 것이다. 쟈쿠이의 후손이 호텔 사장 쟈쿠아 또한 중세의 한복판에 홀로 버려졌다. 모든 것이 엉켜 버리고, 현대에 남겨진 말썽꾸러기 시종 쟈쿠이와 성스러운 목걸이를 중세로 복귀시키는 일이 해결책이다.
변호사인 주인공 빌리는 어려운 사건을 맞게 되지만 일을 순조롭게 만들어 결국 승소하게 되고, 그 덕분에 그는 고객과 아주 친해진다. 빌리는 축하 파티가 끝나고 자신의 아내와 함께 집에 돌아오는 길에 교통 사고를 내는데 빌리는 그 사고로 한 집시 할머니를 죽이게 된다. 하지만 빌리는 다른 동료 변호사의 훌륭한 변호로 화를 면하게 되고 다시 정상 생활로 돌아 온다. 백킬로가 훨씬 넘는 빌리는 아내 등살에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항상 넘치는 식욕때문에 살이 빠지지 않는 빌리에게 어느 날 집시 노인이 다가와 살이 빠지게 될 거라며 주문을 외워 주는데, 이와 비슷한 일이 빌리를 변호해 준 판사에게도 일어난다. 그후 빌리는 한없이 먹어대는 데도 계속해서 살이 빠지게 되고 판사는 이상한 피부병에 걸려 결국 자살하게 된다. 빌리는 차사고로 죽은 할머니가 집시 노인의 딸인 것을 알고는 이것은 바로 그 집시의 저주가 내린 것이라 믿게 된다. 한편 빌리의 아내는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는 남편을 속여가며 다른 남자를 만나는데 그 사실을 눈치 챈 빌리는 괴로워 한다. 결국 빌리는 자신의 고객이었던 친구 덕분에 집시 노인의 저주를 풀게 되지만 집시 노인은 대신 다른 사람이 저주를 받아야 된다며, 다른 사람을 정할 수 있는 결정권을 빌리에게 준다. 빌리는 저주를 담은 파이를 들고 집으로 돌아 가서 아내에게 파이를 주지만 예기치 않게 그의 사랑하는 딸 마저 저주의 파이를 먹고 죽고 만다.
수도승인 피터가 용의 알을 수도원에 숨긴지 20년. 정의를 지키는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인 적(크리스토퍼 마스터슨 분)은 진정한 기사가 되기 위해 보검을 찾다가 수도원에서 어린 용 드래그를 발견하게 된다. 적은 수도원에 숨겨진 드래그를 보고 무척 놀라지만 둘은 금세 친구가 되고 적은 드래그를 수도원에서 탈출시킨다. 이후 수도승 피터가 죽고 사악한 무리들은 드래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드래그의 심장을 손에 넣기 위해 드래그와 적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적은 스테판 경 무리들에게 위협을 받게되고 목숨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드래그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그후 스테판 경은 적의 친구이자 수도승인 맨셀과 용의 심장을 지키는 동양인들을 감금시킨다. 전투 중 스테판 경이 큰 부상을 입게된다. 이때 선한 용드래그는 자신의 심장으로 스테판 경을 살리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스테판 경이 꾸민 자작극이었는데. 한편 성에 갇힌 수도승 맨셀과 동양인들은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나 그들이 가지고 있던 용의 심장을 스테판 경에게 뺏기고 만다. 스테판 경은 적색혜성이 달을 지나갈 때 용의 심장을 자신에 가슴에 넣으면 붉은 용으로 벽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에 스테판 경은 용의 심장을 자신의 가스목에 넣고 붉은 용으로 변하고 드래그와 적은 붉은 용이 된 스테판 경과의 치열한 격전 끝에 승리를 거두게 된다. 그러나 적은 큰 부상을 입어 드래그는 자신의 심장을 꺼내 적을 살리려하는데.
재난의 신 로키는 자신이 인간계에 던진 마스크를 찾기 위해 직접 인간 세상에 내려온다. 그것을 쓴 대상에게 초자연적인 에너지를 제공하는 그 마스크가 새로이 흘러들어간 곳은 만화가 팀 에이버리의 집이었다. 할로윈 파티 때 자신의 애견 오티스가 물고 온 마스크를 우연히 착용하게 되고 파티의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상사의 눈에 띄었을 뿐만 아니라 아내와의 사이에 아이까지 갖게 되는데, 이 아기가 마스크로 인해 이상한 기운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