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인권의 수호자.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남자, 피터 태철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태철. 정의를 위한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신의 어머니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는 주부로 생활하다 어느날부터 활동가로 살게 된 엄마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가장 가깝지만 속내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엄마의 삶을 카메라로 이해하게 되는 감독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2014년 4월 29일 생탁 노동자들이 노동 3권 보장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환경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노동자들은 자신의 투쟁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거리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외치지만, 법과 자본, 사람들의 무관심과 가족의 외면은 그들의 외침을 집어삼켜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은 다시 거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