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의 가족은 중산층으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장남과 동생이 함께 놀러갔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형이 죽게 된다. 가족들은 이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고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동생 콘래드는 계속해서 자살을 시도하고,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서로 의지하지 못하고 서로 상처를 주고 받으며 멀어진다. 모두가 정신적으로 황폐해지면서 점점 가족의 울타리가 붕괴되기 시작하는데...

투렛 증후군이라는 신경장애를 앓고 있는 아홉살 소녀 피비. 그녀와 동생은 항상 바쁜 엄마의 사랑에 목말라 한다. 새로 전학온 학교에서 피비는 마음과는 다른 행동과 말을 하게 되고, 친구들과도 멀어진다. 어느날 연극반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기할 사람을 모집하자 피비도 참가하게 되는데...

한 남자가 노부인을 살해한 죄로 10년간 복역하고 출소한다. 하지만 그는 출소하자 마자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려고 한다. 택시 운전사를 죽이는데 실패하고 도망가던 그는 한적한 곳에 자리한 집을 발견하고 침입하는데...

일에서는 누구보다 뛰어나지만 타인과의 공감에는 서툴기 그지없는 젊은 여성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우디 앨런이 코미디 장르를 벗어나 처음으로 만든 진지한 드라마로 자신의 영원한 우상인 잉마르 베리만의 비관주의를 짙게 투영시키고, 인간 관계에 대한 회의를 드러낸다. 한편 그가 출연하지 않은 첫 번째 영화로 코미디언인 자신이 등장하면 관객들이 웃을 것을 염려했다고 한다. (시네마테크 부산 - 2009 우디 앨런 특별전)

가이아라고 불리는 세계에 떨어진 한 소녀의 이야기.. 이 행성의 밤하늘에선 지구를 볼 수 있다. 블랙드래곤 족들은 이 행성을 자신들이 정복하여 통치하기 위해 다른 영토를 침공하기 시작한다. 블랙드래곤 족들에 의해 멸망당한 한 나라의 젊은 왕자인 반은 이 침공에 맞서 하얀 날개 드래곤의 후예로써 블랙 드래곤에 대항하여 가이아를 구하려고 한다. 반은 이웃나라의 통치자인 아바하라키왕의 보호를 받게 되지만 그는 또한 블랙드래곤과 동맹을 맺고 있다. 반은 완전히 고립되었고 외톨이가 되었다.그리고 아무도 그의 마음을 열수 없다. 이때, 블랙드래곤족은 가공할 힘을 지닌 무기를 찾는다. 그들은 가이아의 모든것을 불태워 버릴수 있다는 고대 전쟁에 쓰였던 드래곤 아머(ARMOR)를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블랙드래곤의 계획은 이 강력한 무기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이것을 알게된 아바하라키는 블랙드래곤족이 뛰어난 이 힘을 얻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공격을 시도한다. 한편,지구에서는... 히토미는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상처를 주고 헤어지게 만든 자신의 태도에 스스로 실망하여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한다. 히토미는 이일로 상처받고 자신의 삶에 대한 의지조차 잃게 되었다. "차라리 없어져 버리는게 좋겠어..난.." 마치 그녀의 기도에 응답하듯이 신비한 힘이 히토미를 가이아로 인도한다. 히토미는 과연 이 이상한 세계를 보게 될것인가? 모든것의 멸망 혹은 재생을 보게 될까? 그녀는 자신이 가이아의 운명의 열쇠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바로 이때,가이아의 운명을 쥔 또 하나의 열쇠인 전설의 드래곤 아머 에스카플로네가 반 앞에서 부활한다. 전설의 하얀 드래곤 아머(ARMOR).. 그것의 이름은 에스카플로네....

눈발이 아름답게 흩뿌려지고 있는 깊은 밤, 그와 그녀는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고 있다. 그들의 어린 아들은 잠에서 깨어나 열린 창가로 쏟아지는 눈을 바라보다 창 밖으로 추락하고 만다. 아들을 잃은 그녀는 깊은 슬픔과 자책감으로 점점 병들어 가고 그는 그녀를 구원하기 위해 그들의 '에덴'으로 함께 떠난다. 그러나 그녀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고, 현대판 아담과 이브의 성기가 소용돌이 친다.

중심 캐릭터를 사용하지 않고, 자살과 폭력적인 죽음에 대한 주제를 일주일의 각 요일에 해당하는 일곱 개의 에피소드 형태로 탐구하는 실험적인 공포영화

대학을 갓 졸업한 두 명의 맨해튼 여성 편집자가 지역 디스코를 즐기며 사랑과 자신을 찾는 이야기.

우울증과 신경쇠약 치료경험이 있는 한 남자가(로버트) 퇴근길에 우연히 본 어떤 여자의(제니) 집을 노상 스토킹하듯 훔쳐본다. 그러다 여자에게 들켜 서로 대화를 나누게되는데 남자는 뉴욕의 대기업 기술자였다가 펜실베이니아로 이사와 유수한 항공기회사의 설계기술자로 있다. 그는 부인과 이혼소송중이다. 제니는 며칠후 로버트의 회사로 찾아온다. 제니는 로버트의 우울증을 자기가 고쳐줄수 있다며 이렇게 만나게 된것은 운명이라 말한다. 아침에 로버트의 집앞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반강제로 등산도 함께하며 이번엔 제니가 로버트를 스토킹하듯 한다. 둘의 만남을 목격한 제니의 전 남자친구가 행패를 부리고 로버트가 제니를 멀리하려하자 제니는 정말 로버트를 스토킹한다. 로버트가 결별을 통보하지만 제니는 눈물로 호소한다. 그 와중에 제니의 남친이 로버트를 찾아와 싸우다가 강가에서 행방불명되는데... (출처: 백염자 님 Blog 에서 줄거리 일부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