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둘도 없는 단짝친구 사이인 슈테피와 카타리나는 사춘기를 지나 이제 성인이 될 길목에서 무엇이든 함께 나눈다. 카타리나는 개방적이고 대담한 성격으로 남자들과 쉽게 섹스를 하곤 하지만 슈테피는 남자친구 카를로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숫처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술집에서 회사 동료와 바람을 피우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목격한 슈테피는 카타리나와 함께 상대 여자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 주변을 맴돌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상대 여자의 딸 테사를 유혹한다. 테사가 평소 음악을 좋아하고 밴드의 싱어가 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안 슈테피는 밴드를 하고 있는 카를로스에게 테사를 소개한다. 늘 신경질적이고 질투심이 많은 슈테피에게 실증을 느끼고 있던 카를로스는 음악에 재능이 있고 느낌 좋은 테사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데...
북미 국립공원 숲속에서 야영하던 여성 둘이 영화에서 가장 먼저 곰에게 습격당하는데 일행 하나는 눈앞에서 곰의 공격으로 처참하게 찢겨지고 다른 여성은 달아나 산속 빈 창고로 숨어 문을 잠그지만, 이게 오히려 자충수가 되어 쫓아온 곰이 문을 가볍게 부수고 그 여성도 공격으로 죽게된다. 다음 날, 곰이 먹다 남긴 여자들의 시체가 발견되어 산림 감시원이 식인 곰이 나타난 걸로 파악하고 시장에게 공원을 폐쇄하고 곰부터 잡자고 건의하지만 마침, 시기가 산악관광객이 많이 오는 시기라 그건 안된 다고 거부당한다. 하지만 그러다 여성 산림감시원도 죽고 다른 남성 감시원은 산림 망루에서 감시하다가 곰이 갑자기 나타나 망루를 부숴댈 때 다급하게 무전으로 도움 요청하며 총을 쏘았지만 무너지는 망루와 같이 추락해 즉사한다. 무전을 듣고 주인공과 사냥꾼들이 서둘러 왔을 때는, 곰은 흔적도 없었고 죽은 감시원 시체나 확인했을 뿐. 그럼에도 여전히 관광객이 넘치게 오던 이 산악공원에 사람이 많은 야영장까지 밤중에 나타나서는 텐트에 있는 또 한 여성을 습격하게 된다. 비명을 듣고 몰려든 사람들 앞에서 여자는 처참하게 공격을 당하고 겁에 질린 사람들은 충격 속에 달아난다. 그제 서야 방송 취재진이 몰려들면서 안전 문제를 성토하고 시장이 자칫하면 시장자리에서 물러나 위기에 처하자 비로소 시장은 사냥꾼들을 고용하고 산림감시원 대장인 주인공이 곰 사냥꾼 및 곰 관련 동물학자와 같이 곰을 잡고자 나서는데......
모든 것이 완벽하게 행복한 부부 수원과 미유. 결혼 1주년을 맞아 떠난 둘만의 낭만적인 차박 여행은 낯선 누군가의 등장과 함께 순식간에 끔찍한 악몽으로 바뀐다.
어느 여름. 야영장에서 한 나이 많은 검시관은 과거에 실종된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 소녀는 애니메이션 작가와 청소부를 의심하고 조사를 시작한다. 다음 날, 또다른 아이가 사라진다. 그 지역 새에 관한 전설이 이 미스터리를 푸는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