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최전선에 있는 어린 소녀. 금발, 벽안, 그리고 투영하리만치 새하얀 피부의 소녀가 하늘을 날며 사정없이 적을 격추한다. 소녀답게 혀 짧은 말로 군을 지휘하는 그녀의 이름은 타냐 데그레챠프... 하지만 그 안에 든 것은 신의 폭주 탓에 여자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샐러리맨. 열강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연히 발발한 전쟁. 마침내 "세계대전"으로 발전하는 파괴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의 효율과 자신의 출세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데그레챠프는 제국군 마도사들 사이에서도 가장 위험한 존재가 되어가는데...

미궁도시 오라리오 – ‘던전’이라는 이름의 웅장한 지하 미궁을 보유한 거대 도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벨 크라넬이라는 소년은 조그만 여신 헤스티아를 만났다. 그리고 그 인연으로 여신의 권속이 되는 계약을 맺은 그는, 영우에 대한 동경심을 가슴에 품은 채 모험의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미궁도시가 푸르게 빛나던 ‘신월제’의 밤, 벨은 선택된 자만이 뽑을 수 있다는 전설의 창을 뽑는다. 곧이어 그의 앞에 나타난 한 명의 여신, 그리고 소년에게 맡겨진 새로운 모험인 ‘미션’. 목적지는 오라리오에서 아득히 멀리 떨어진 절경이었다. 이것은 운명의 선택을 받은 소년과, 달밤에 강림한 여신이 엮어내는 ‘약속의 이야기’ – [파밀리아 미스]

주민들이 모두 떠난 아파트를 타고 돌연 망망대해 위를 표류하게 된 아이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서로에게 조금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는데.

를르슈의 죽음 그 이후, 스자쿠가 ‘제로’로서 살아가는 세계는 재편성된 초합중국을 중심으로 안정되어 평화로운 나날의 연속인 듯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나리와 함께 난민 캠프 위문을 간 스자쿠는 의문의 나이트메어 프레임에 급습당하고 두 사람은 납치되기에 이른다. 갑작스레 깨져버린 평화에 슈나이젤은 카렌, 로이드, 사요코에게 전사의 나라 지르크스탄 왕국으로 잠입 명령을 내린다. 그곳에서 세 사람은 C.C.와 재회하지만 이내 정체 모를 기아스 사용자에게 공격받는데…

U.C.0097. ‘라플라스의 상자’가 열린 지 1년. 뉴타입의 존재와 그 권리에 언급된 ‘우주세기 헌장’의 존재가 밝혀졌어도 세상의 틀은 크게 변화되지 않았다. 후에 ‘라플라스 사변’이라고 불리는 전란은 네오 지온의 잔당군 ‘소데츠키’가 와해되며 종결된 것으로 보였다. 그 최후의 전투에서 2기의 풀 사이코 프레임 사양의 모빌 수트가 인지를 초월한 힘을 보였다. 하얀 유니콘과 검은 사자. 2기의 위협은 봉인됨으로써 사람들의 의식에서 멀어져 갔고 기억에서 사라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2년 전에 행방불명 된 RX-0 유니콘 건담 3호기가 지구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금빛 ’불사조’, 그 이름은 페넥스.

그 노래는 우리의 운명으로부터 쏟아져 나왔다 ー ー "내 손, 잡아 줘서 고마워요" 바로 "지금"을 앞질러가는 사랑의 청춘 이야기. 사랑하는 용기를 갖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 버린 토오루에게 일어난 2개의 만남. 전 밴드맨인 오랜 친구 · 류야와의 재회, 그리고 운명을 바꿀 가사(시)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사랑이라는 것에 평생을 걸고 전력으로 달리기로 한다. 지금까지 손을 잡는 것 조차 해오지 않았지만, 류야의 목소리에 사랑하는 용기를 얻고 그 가사(시)로 부터 사랑으로 살아가는 힘을 받은 토오루. 가사(시)와 닿는 계기를 준 히로노와의 만남을 거쳐 드디어 돌아 만난 운명의 ​​소녀 나기. 가사(시)를 쓰는 것을 그만둔 그 소녀는 토오루에게 삶의 의미를 가르쳐 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비밀이 있었다 ...

어릴 적에 어머니를 잃은 이래, 마음을 닫기 십상인 신.그를 쭉 지켜봐 온, 소꿉친구인 코토리.고등학교 3학년인 지금 겨우 한 걸음을 내딛으려 했던 두사람 앞에 갑자기 또 하나의 일본에서 또 하나의 "나"가 나타난다.

운명처럼 결성된 ‘결속밴드’ 멤버들은 첫 라이브 공연 이후 결속력을 더욱 다진다. 현재는 방구석 기타리스트지만 록 스타를 꿈꾸는 봇치(외톨이), ‘고토 히토리’는 이번에는 더 많은 관객들, 심지어 학교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는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소녀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번에는 학교 축제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