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어느 실험실, 절단된 손이 탈출을 감행한다. 불행한 운명에 작별을 고하고, 자신이 속했던 육체와 다시 만나기 위해. 피자 배달부 나우펠을 찾아 도시를 헤매는 손. 비둘기와 쥐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겪으며, 그 여정은 계속된다. 어쩌다가 이 손은 홀로 떨어지게 된 걸까. 나우펠에 관한 기억, 그리고 도서관 사서 가브리엘을 향한 나우펠의 사랑이 답을 줄지 모른다. 그리고 셋의 재회를 위한 시적 배경이 되어줄지도 모르겠다.

가상도시 크웨시에 살고 있는 알라딘 차터지(리테쉬 데쉬무크)는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었고, 이름때문에 카심과 그의 무리들로부터 늘 놀림을 받는다. 그러나 그의 삶은 자스민(제끌린 페르난데즈) 이 선물로 준 마술램프로 인해 변화를 맞게 된다. 램프의 요정 지니어스(아미타브밧찬)의 등장으로 그는 세 가지 소원을 빌게되는데.

하늘의 뜻을 받들어 생사와 윤회를 결정하는 지옥 판관이 인간 세상에 강림한다. 장자현의 현령 최옥은 기구한 운명을 타고났지만, 청렴하고 공정한 정치를 펼쳐 백성들의 신망을 얻는다. 어느 날, 요괴 살인 사건 때문에 취선루에 갔다가 절세 미인 기녀 청란과 마주친 최옥은, 누군가를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