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소설가 돈은 술병을 붙들고 산다. 동생 윅과 시골 농장에 가기로 한 주말을 앞두고 윅이 데이트하러 나간 사이에 돈은 윅이 가정부에게 주려고 숨겨둔 돈을 기어코 찾아내 술집에 간다. 결국 윅은 화가 난 채 혼자 떠나고, 돈은 술값을 마련하려고 소설가의 분신과 같은 타자기를 팔기 위해 거리를 배회한다. 와일더는 알코올 중독자의 처절한 극복 과정을 그리며 전후 미국 사회의 우울한 자화상을 포착해 당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계산원 모리스 르그랑은 공포의 여인, 아델과 결혼했다. 아내에게 질린 그는 우연히 룰루를 만나 그녀를 정부로 삼는다. 그는 마침내 사랑을 만났다고 생각하지만 루루는 정작 포주인 디데와 사랑에 빠진 부랑자에 불과했다. 그녀는 오직 돈에 대한 디데에게 줄 돈을 위해서 르그랑을 받아들이는데...

평범한 샐러리맨 와다는 야쿠자 우지이에와 중국 운남성의 오지 마을을 간다. 그곳으로 가는 여행은 오지가 연상시키는 것처럼 원시적인 자연 속의 마을이었다. 그곳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던 사람들의 후예라고 생각한다. 과학과 문명이라는 행위에 가공되지 않은 이 쳔연의 마을과 그곳을 찾아 간 문명 속의 두 남자의 절박한 움직임을 통해 미이케 다카시는 우리가 잃어버린 이상향에 대한 동경과 그곳에서 느끼는 좌절감을 느끼는데...

호리가이는 대학 졸업을 기다리며 지루한 나날을 보낸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그녀는 그들의 평범한 삶 뒤에 숨겨진 폭력과 슬픔을 깨닫기 시작한다.

20세기 중반 이탈리아 나폴리. 주먹 하나만큼은 최고인 선박 노동자 ‘마틴 에덴’은 상류층 여자 ‘엘레나’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오직 그녀처럼 생각하고 말하기 위해 굶주린 듯 탐독하고, 그는 들끓는 열정에 이끌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이 함께 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마틴 에덴’은 홀로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서기 시작하는데…

거만하고 엄격한 영국신사를 남편으로 둔 로티(조시 로렌스)는 답답한 결혼생활을 한다. 그러던 중에 타임지에 난 광고를 보고 모험을 결심한다. 로티는 로즈, 피셔 여사, 캐롤린을 설득하여 이탈리아의 산 살바도르라는 성에서 살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네 사람은 행복과 자유를 만끽한다. 로티의 남편도 성에 와서 부드러운 남자로 변한다. 한달의 임대기간이 끝나고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가게 된 네 사람은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다.

존 윌슨은 유능한 영화감독이다. 그러나 그는 이윤을 앞세우기 보다 자기 나름대로의 활약을 앞세운다. 폴 랜더즈는 제작자로서 당연히 이윤을 추구한다. 랜더즈를 백인시하는 존 윌슨이라는 랜더즈가 제작하려는 영화의 감독을 맡는다. 후배이자 작가인 피트 버릴에게 대본의 수정을 의뢰하고 촬영 현장인 아프라카에 같이 가기로 한다. 존 윌슨은 아프라카에 가면 영화촬영 보다는 코끼리 사냥을 하려고 속으로 벼르고 있다. 실제론 선발대로 아프라카에 도착하자 사냥에만 열을 올린다. 로케 현장물색등엔 관심도 없다. 그런 와중에서도 스탭들은 촬영준비에 바쁘다. 존 윌슨은 코끼리 사냥이 나쁘다는걸 알면서도 죄많은 자기는 자연을 파괴하는 그런 행위를 해야한다는 것. 피트는 그런 존을 말리지만 막무가내이다. 2,3일 뒤에 주연급 배우등, 촬영장비, 인원 등이 모두 도착한다. 존은 지벨린스키 라는 운영업자에게 부탁 코끼리 사냥에 나간다. 코끼리 사냥은 특히 새끼가 딸린 암컷들이있는 곳에서는 위험하다. 존이 노리는건 아주 큰 숫코끼리다. 촬영준비가 다 됐는데 비가와 촬영할 수 없다는 구실로 존은 코끼리 사냥만을 생각한다. 날씨가 좋아서 막 촬영할 참인데 코끼리떼를 발견했다는 토인의 전갈, 랜더즈의 만류를 뿌리치고 달려간다. 과연 큰 코끼리와 대결...

3년 전 아들을 잃은 정신과 의사 프레이르는 어느 중년 여성이 오래된 교회 안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사건의 자문을 맡는다. 그는 그 과정에서 아들의 죽음과 연관된 연결고리를 찾는다. 한편 커플 가르다르와 카트린, 그리고 그들의 친구 리프는 낡은 집을 민박집으로 개조하기 위해 아이슬란드의 작은 버려진 도시로 이사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 장소가 몇 가지 미스터리한 비밀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