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적으로 인정이 넘치는 샘은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그는 자신은 물론 가족의 재산까지도 기꺼이 내놓는다. 그러다 보니 샘이 저지른 일의 뒤치다꺼리는 모두 자연스럽게 아내 루의 몫이 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이사를 앞두고 계약금을 지불하려던 루는 샘이 자신 모르게 전 재산을 남에게 빌려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샘 가족은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샘이 베푼 온정은 과연 다시 샘에게 돌아올 것인가. (2018년 영화의 전당 - [시네마테크] 레오 맥커리 특별전)

11세의 아만다와 16세의 로렐, 두 자매는 각각 다른 집으로 입양되었다가 집을 나와 함께 기약없는 여행을 떠난다. 모텔들을 전전하며 생활하던 중 자매에게 생각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일레인이라는 여자를 납치하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