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봉쇄된 마을에서 춘절이 끝나기도 전에 한 노인이 죽음을 맞이한다. 마을 밖에 묻힌 죽은 아내와 큰아들 곁으로 가길 원했던 아버지. 남은 아들이 장례를 위해 도로를 통제하는 관리자와 대화를 나눈다. 중국 장례 풍습에 따라 아버지를 땅에 묻은 지 나흘 후, 아들은 도로 관리자를 도와 다시 도로를 폐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