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재난 이후 4년이 흐른 대한민국은 버려진 땅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고립된 섬이 된 반도에 갇혔고 누구의 생사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석은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받고 한국 땅에 다시 발을 들인다. 정석은 미지의 세계인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습격을 받고 일촉즉발의 순간 ‘반도’의 생존자들을 만나게 된다.

10대 소녀 앨리스가 익사체로 발견되고, 경찰은 사고사로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동생이 찍은 사진에 앨리스의 영혼이 잡히고, 집안 구석구석마다 그녀의 존재가 느껴진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 소녀는 이런 현실로부터 도망쳐, 결국 이상한 유니 콘이 어떤 가족과 함께 사는 곳으로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소녀는 언니와 오빠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과,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 침대를 떠나지 않고 라디오 옆에 붙어살며 세상과 소통하는 나이든 할머니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논쟁적인 이슈를 즐겨왔던 루이 말의 SF 판타지인 은 현대사회와 매스미디어, 그리고 소통에 대한 알레고리로 가득 차있는 우화다.

현대 미국의 핏츠버그에 사는 미녀 드라큐라 마리(Marie: 안느 빠릴로 분)는 악당들만 골라서 목을 깨문다. 그래서 마피아가 한 명씩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있는데, 어느날 마피아의 두목을 유혹하여 없애려다가 그만 일을 끝내지 못하여, 마피아 두목 마첼리(Sal (The Shark) Macelli: 로버트 로기아 분)는 악한 흡혈귀가 된다. 그래서 자기 부하들을 모두 물어뜯어 죽지않는 마피아 조직을 만들려한다. 그를 없애기 위해 추적하던 마리는 이 악당들을 소탕하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침투한 형사와 우연히 만나고 함께 마첼리를 추격한다. 그러는 도중 서로에게 조금씩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가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이 두 인물의 사랑은 겉잡을 수 없는 사건이 빚어내는 놀라운 공포와 오싹한 특수효과 그리고 요란한 액션과 평행선을 그으며 진행되는데...

작은 공장에서 일하며 친구라곤 없이 외롭게 살고 있는 요지는 강 건너 공장에서 일하는 사치코와 점차 사랑에 빠진다. 한편 지구 곳곳에서 알 수 없는 기묘한 생물체들이 사람들에게 기생, 그들의 정신을 지배하여 소위 ‘네크로보그’라는 괴물을 만들어내고 이들 ‘네크로보그’는 생존을 위해 서로를 살육하기 시작한다.

지난 가을, 영화를 잘 찍어서 유명해질 궁리를 하는 토마스 핀리는 누나(사만다)를 강간 살해 하였다는 혐의와 함께 초자연 분석가인 애드가 로렌에 대한 살해 혐의까지 받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는 감옥에 수감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미스터리 영상을 증거품으로 남겨둔 채 수감 중에 자살을 해버린다. 토마스가 남기고 간 24시간 촬영된 영상물 증거품이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순간 무언의 경고에 파문이 일기 시작한다. 그 충격적인 공포의 현장으로 초대 되는 사람들…

대부분의 여성들이 루즈병이라고 알려진 화장품과 관련된 질병으로 목숨을 잃은 가까운 미래. 이 이름의 유래가 된 피부과 의사 안토인 루즈는 어느 순간 종적을 감춘다. 그를 따르던 트라이포드는 그를 찾아다니며 다양한 개인과 단체를 만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아동성애와 관련된 음모에 휘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