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전설적인 모피 사냥꾼인 휴 글래스 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들과 함께 사냥하던 중 회색곰에게 습격 당해 사지가 찢긴다. 하지만 돈에 눈이 먼 비정한 동료 존 피츠 제럴드 는 아직 살아 있는 휴를 죽이려 하고, 아들 호크가 이에 저항하자 호크마저 죽인 채 숨이 붙어 있는 휴를 땅에 묻고 떠난다. 눈 앞에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휴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부상 입은 몸으로 배신자 존 피츠제럴드의 뒤를 쫓아 300km가 넘는 광활하고 거친 야생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데...

영국을 위해 싸워왔던 아일랜드 출신 군인 ‘마틴’은 탈영 후 고향인 아일랜드로 돌아온다. 하지만 가족 모두 영국인에 의해 이미 목숨을 잃었거나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마틴은 가족을 죽인 자들과 기근에 허덕이는 아일랜드인들을 탄압하는 영국인들을 심판하기 시작하고, 형사이자 과거 해외파병 시절 마틴의 상관이었던 코닐리가 마틴의 뒤를 쫓는데…

파티에 초대받았습니다... 우리는 가장 치명적인 게임을 할 것입니다... 남자 26명과 여자 1명을 사냥하세요!

총잡이 빌리는 우연히 작은 목장주 턴스털을 만나서 그의 밑에서 일을 한다. 평화주의자였던 턴스털은 군대 납품 이권 싸움 때문에 살해당하고, 비록 짧은 인연이었지만 그에게 따뜻함을 느낀 빌리는 그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그를 죽인 4명을 차례대로 죽이기로 마음먹는다. 2명을 죽였을 때 빌리는 큰 부상을 입고, 피해 있는 동안 주지사가 모든 범죄자에게 특별사면을 명하지만 빌리는 계속해서 복수를 하고 정부의 적이 된다. 전설적인 서부의 건맨 빌리 더 키드의 이야기를 그린 서부극으로 아서 펜의 첫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