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자인 스칼릿(페디타 윅스)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고대 연금술사 플라멜이 만들었다는 “철학자의 돌”을 찾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유물은 영원한 생명의 길을 알려주는 신비한 돌이다. 곳곳의 유적지를 돌며 고대의 언어를 추적해가던 스칼릿은 파리의 지하에 있는 지하묘지 카타콤에 철학자의 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스칼릿을 비롯해 동료 고고학자 조지, 카메라맨 벤자민, 카타콤의 안내자 파피용, 파피용의 친구 수시, 등반 전문가 제드 등 6명의 일행은 미로 같은 파리의 지하 묘지로 내려가고, 그들은 잊고 싶었던 자신들의 악몽 같은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데...

결혼식을 앞두고 악령에 씐 여성. 그녀를 돕고자 정신과 의사인 오랜 친구가 나서지만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닫는다. 결국 퇴마사를 대동해 신부가 사는 마을을 찾아간 친구. 하나둘씩 드러나는 마을의 어두운 비밀에 산지옥을 경험한다.

8살 때부터 자신의 주위를 맴돌던 정체불명의 존재를 느껴왔던 케이티. 최근 들어 점점 더 강도가 심각해지는 이상한 사건들로 인해 그녀의 남자친구 미카는 그들의 24시간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촬영이 시작된 이후 문이 스스로 움직이고 벽의 액자가 저절로 깨지는 등 이상한 현상들이 녹화되기 시작하고, 정체 불명의 존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미카는 정체 불명의 대상을 불러내기 위해 케이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촬영을 멈추지 않는다. 그들이 잠든 사이에 의문의 발자국이 침실에 남겨지고, 자고 있는 케이티가 사라지는 등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는 가운데, 계속되는 고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케이티는 퇴마사를 부르기에 이른다. 하지만, 섬뜩한 기운을 느낀 퇴마사는 집안에 발을 들이는 것조차 두려워하며 돌아가고 만다. 시간이 지날수록 설명하기 조차 힘든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두 사람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된 저예산 하드 고어 스플래터 액션. 베테랑 살인청부업자인 주인공에겐 쉬워보였던 미션이 돌연 지옥으로 돌변하며 곤경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실연의 아픔을 딛고 토니오와 바르셀로나 여행을 떠난 피터는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하룻밤을 맞게 된다. 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그들의 여행은 우연히 만난 '그녀들’로 인해 변하기 시작한다. 낯선 여자들과의 황홀한 밤을 기대하며, 술집과 클럽을 오가던 두 사람은 ‘그녀들’의 초대에 기꺼이 응한다. 하지만, 그들이 기대한 달콤한 하룻밤은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거대한 함정에 빠지고 만다. 예상치 못한 악령과의 사투를 벌이게 된 피터와 토니오. 사악한 기운은 끊임없이 두 사람을 몰아 세우는데… 이곳을 탈출해야 산다! 목숨을 건 두 남자의 끔찍한 원나잇이 시작된다.

최근 인터넷에 화제가 된 무서운 영상에 오래전 실종됐던 여성이 출연하는 것으로 밝혀지자 인터넷 업체는 영상을 수사하기로 한다. 곧 수사가 시작되고 영상에 출연했던 인물의 비밀이 드러나자 수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