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여학생 연쇄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장기 근속 형사가 용의자를 취조하다 격분해서 구타하고, 그 결과 용의자가 사망한다. 강력사건에 파묻혀 사는 만년 형사의 직업병을 추적하는 경찰 심리 영화. 존슨 경사(Detective Sergeant Johnson: 숀 코너리 분)는 유능한 강력계 형사로, 시 외곽 주택지역에서 벌어진 연쇄 소녀 폭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한편으로는 과거의 강력사건 현장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고통을 겪고 있다. 존슨은 연쇄 유괴 폭행사건의 네 번째 피해자인 제니(Janie: 맥신 고든 분)를 공터의 숲속에서 발견한다. 용의자 검거령이 내리고, 심증이 가는 용의자 박스터(Baxter: 이안 바넨 분)가 연행돼 오자, 존슨은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고 단독으로 취조를 감행한다. 용의자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또 끊임없이 떠오르는 연상으로 인해, 범죄자와 동일한 심리적 욕구가 자신의 내면에 감춰진 것을 알고 존슨은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박스터를 구타한다. 박스터는 병원에 실려가나 결국 사망한다. 존슨은 부인 모린(Maureen: 비비안 머챈트 분)과의 대화와 감찰관 카트라이트의 심문 도중에 과거의 강력사건 희생자들의 인상과 고통, 폭행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추악한 연상을 토로한다. 이러한 심리적 갈등 속에서 법을 수행하는 경관으로서 자신의 도덕성과 우월성에 의문을 품게 되고 정상인과 범죄자의 차이가 모호해지는 것을 깨닫는다. 내면의 숨겨진 비밀을 간파한 존슨은 순간적인 감정의 폭발로 치사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웨일즈의 외딴 지역에서 끊임없는 폭풍우에 시달리던 다섯 명의 여행자가 오래된 저택에서 피난처를 찾습니다.
광고 회사 경영진의 유일한 흑인인 Swope는 회장이 사망한 후 실수로 책임자가 되는데...
추수감사절을 맞아 동생 피터와 피터의 여자친구 엠마를 데리고 코네티컷의 집으로 가는 칼렙은 동생이 엠마에게 결국 버림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피터를 보호하려 한다. 그러나 엠마에게 광기를 보이는 칼렙과, 그가 광적으로 싫어하는 엠마는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2010년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달 라이더에게 바이크는 전부이다. 어느날 밤 바이크가 사라졌고, 그의 세상이 무너졌다. 다음 교대가 시작되기 전 무슨 일이 있어도 바이크를 되찾아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그는 일 뿐 아니라 모든 것을 잃게된다. 시간이 흘러 선택지가 점점 줄어들자 그는 가족을 살리기 위해 양심을 거스르는 선택을 하고자 한다.
돈많은 남자가 스트립걸을 꼬드겨 라스베거스 한 호텔 스위트 룸에서 '열락의 밤'을 보내려고 한다. 기간은 딱 3일, 키스도 삽입도 하지 못하는 조건을 내건 여자는 매일 밤 끈적한 애무로 남자를 사로잡는다. 남자는 여자를 원하지만 가질 수 없고 여자는 남자를 가질 수 있지만 원하지 않는 기묘한 상황. 두 사람의 터질듯한 긴장 속으로 웨인 왕은 작은 디지털 카메라를 들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