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극치, 메르토폴리스는 '지구라트'를 완공시키면서 대대적인 축제를 벌인다. 이 도시의 실질적인 지배자나 다름없는 레드 공은 '지구라트' 완공식에서 이제 우리 인류의 문명은 마침내 천상에 이르게 되었다면서 국민적인 지지를 강요한다. 그러나 그는 생체조직을 이용한 인조인간 실험으로 인해 국제적인 현상수배자가 되어 버린 로톤 박사를 이용해 자신의 죽은 딸과 닮은 '티마'라는 완벽한 인조인간을 비밀리에 창조해 내며, 더욱 확고한 세계 지배를 꿈꾼다. 한편, 레드 공의 양아들이자 반 로봇 과격단체인 마르두쿠 당의 열성당원인 로크는 '티마'의 탄생을 반대하며, 로톤 박사의 실험실을 파괴해버린다. 때마침 수배자인 로톤 박사를 쫓던 사설 탐정 반과 조카 켄이치는 화염에 휩싸인 로톤의 실험실에서 완성된 티마를 만나게 된다. 삼촌 반과 헤어지게 된 켄이치는 티마와 함께 영문도 모른채, 로크에게 쫓기게 된다. 켄이치로부터 말과 삶을 배우던 티마는 자신이 로봇인지도 모른채 켄이치로부터 인간적인 정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로봇 티마와 인간 케이치의 사랑은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재능 있는 사진작가 조안나 에버 하트는 남편과 아이들을 데리고 새 삶을 살기 위해 코네티컷의 스텝포드로 들어온다. 아름답고 순종적이고 좀비 같은 스텝포드의 주부들에게 불편함을 느낀 조안나는 점차 이들이 세뇌당했음을 확신하고 진실을 파헤치다 위기에 직면한다. 72년 아이라 레빈의 소설이 원작.

세기의 앙숙인 톰과 제리. 여느 날처럼 쫓고 쫓기는 사냥 놀이를 하던 톰과 제리는 우연히 화성 로켓 발사를 앞둔 국제 우주 센터에 들어가게 된다. 사냥 놀이에 몰두한 톰과 제리는 로켓이 발사되는 것도 모른 채 로켓에 탑승, 우주 비행사들과 함께 화성으로 향한다. 화성에 도착한 우주 비행사들은 제대로 둘러보지도 않은 채 화성에 생명체가 없다는 성급한 판단을 내린 후 지구로 귀환하고, 사냥 놀이에 빠져있던 톰과 제리는 지구로 귀환하는 로켓을 놓쳐 결국 화성에 남게 된다. 제리를 본 화성인들은 고서에 나와있는 위대한 예언자 글룹과 닮았다며 궁전으로 데려가 극빈 대접을 하고, 뒤이어 궁전에 도착한 톰은 몸집이 제리와 비슷한 화성인들에 의해 거인으로 오해를 받으며 뜻하지 않게 화성 도시를 파괴하게 된다. 결국 화성인들에게 사로잡힌 톰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그 순간 한 화성인이 달려와 제리는 위대한 글룹이 아니며 톰과 제리 모두 지구에서 보낸 첩자라는 의견을 피력한다. 첩자로 몰린 톰과 제리는 화성인 핍의 도움으로 겨우 달아나지만, 화가 난 화성나라 국왕은 지구를 공격하기로 결정한다.

1955년 가상의 사막 도시이자 운석이 떨어진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 매년 운석이 떨어진 것을 기념하는 소행성의 날 행사에 모인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그 곳에 옴짝달싹도 못한 채 갇히게 되고 계속해서 생각지도 못한 예측불허 상황들이 펼쳐지는데…

전작으로부터 6년후의 세계. 서드라 불리던 인간에 가까운 안드로이드 아미테이지는 로스와의 사이에 요코라는 딸을 두고, 이름까지 바꾼채 화성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반물질 플랜트에서 안드로이드의 반란이 일어나 이를 무력으로 진압하던 스트링스가 인간지상주의자로서 영웅으로 부각된다. 그러나 이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음모를 밝히기 위해 아미테이지는 홀로 지구를 향하는데...

미래전사들의 액션펀치 (써커펀치) | 300 감독의 거대한 미래전쟁, 가상현실 속 최강의 적을 무찔러라! 자유를 위한 기습공격! 다섯 개의 아이템을 찾아라! TEST MISSION_세 명의 거대한 무사들을 무찔러라! MISSION CHALLENGE1 지도(map)_나치군단을 제거하라! MISSION CHALLENGE2 불(fire)_용사들과 드래곤을 섬멸하라! MISSION CHALLENGE3 칼(knife)_사이보그 전사들을 격파하라! MISSION CHALLENGE4 열쇠(key)_무자비한 적의 광란에 맞서라! LAST CHALLENGE_네 안의 모든 능력을 깨워라! 탈출하라! 네 마음이 널 자유케 하리라!

핵전쟁 이후 폐허에 가까운 세기말. 교실은 온통 난장판이다. 학교인지 건달소굴인지 모를 이 곳을 평정하기 위해 로봇 선생들이 파견된다. 학교는 평정되지만 로봇선생들은 점점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 학생들을 순화시키는 것이 그 정도를 지나쳐 폭력의 수준이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챈 학생들은 인정머리라고는 없는 로봇선생들에 대항해 폭력으로 맞서기 시작하는데...

레트로빌의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은 어느날 외계로부터 기이한 메시지를 받는다. 은하계 건너 욜크스 제국에서 보낸 메시지의 내용을 확인하게 위해 지미는 토스터를 개조한 메신저를 우주로 쏘아 올린다. 지미의 메신저로 지구 인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욜크스 제국의 구보왕은 레트로빌 아이들이 놀이공원에 놀러간 틈을 타 우주 괴물 풀트라에게 제물로 바치기 위해 지구의 부모들을 납치한다. 사사건건 잔소리에 간섭만 하는 어른들이 없어지자 기뻐 날 뛰던 아이들은 방종한 생활에 금방 지치고 어른들을 구하기 위해 욜크스 제국으로 출동한다.

2044년 인류는 지구의 사막화가 심해지고 종말이 시작되자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인 오토마타 필그림 7000를 생산하여 만연한 불안함과 공포에 맞서 싸운다. 그러던 중 로봇은 생명체에 어떤 해도 입힐 수 없으며 스스로 자신 또는 다른 기계를 개조할 수 없다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로봇을 개조한다는 증거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한편 로봇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기업인 ROC사의 보험 설계사 잭 바칸(안토니오 반데라스)은 결함이 있는 로봇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오토마타 필그림 7000을 개조한 배후 세력의 비밀에 연루되면서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데….

미국 함대 전함 사이그너스는 시공간이 끝나는 광활하고 텅 빈 아무것도 아닌 블랙홀의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자리 잡고 있다. 그 경계를 넘는 모든 것은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다. 천재 로봇과 광적인 휴머노이드의 이야기에서 관객들은 자연의 궁극적인 신비 블랙홀 속으로 환상적 모험을 떠난다.

일본 최고의 전자 상가 아키하바라(アキハバラ)를 무대로 사회에서 밀려난 5명의 젊은이들이 우연히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인생에 재도전하기 위해 나이는 어리지만 벤처기업을 세우고 IT 업계를 놀라게 할 혁명적인 검색엔진 Crook 을 개발한다. 하지만 처음으로 이뤄낸 결과에 한껏 부풀어 있던 그들 앞에 거대 IT 기업의 무서운 음모가 다가오는데..

OSS 최고의 특급요원인 부모의 피를 물려 받아 천부적인 스파이 기질을 선보이는 주니와 카르멘 남매. 아빠가 남몰래 연구한 인공두뇌를 노리는 거대한 적의 음모에 맞서 부모를 구해내고, 가공할 만한 위력의 무기를 손에 넣어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당과 맞서며 스파이 키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사설 탐정이 되고 싶은 마음에 주니는 OSS 요원직을 그만 두기로 결심하지만. ‘게임오버’에 갖힌 누나 카르멘을 구하기 위해 직접 비디오 게임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새로운 미션을 받게 된다.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게임오버’, 하지만 이는 OSS 조직의 오랜 숙적이자, 폭력과 광기가 흐르는 토이메이커가 어린이들을 황폐하게 만들기 위해 고안한 비디오 게임이다. OSS의 스파이 키드 요원으로서 위협적인 악당들과 맞서며 누구보다 훌륭히 임무를 수행하던 주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디지털 세계 속 가상현실에는 그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하고 스릴 넘치는 미션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서운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게임을 중단하고 누나를 구하기 위해 각 레벨들을 무사히 통과해야만 하는 주니, 검은 힘에 굶주려 있는 악당 토이메이커로부터 누나와 세상 모든 아이들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인가…

곤충학자가 남태평양의 한 공포의 섬에서 서식하고 있는 괴물의 정체를 밝혀내는 이야기. 와 을 혼합한 듯한 이야기.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의 모습은 잭 숄더 감독이 거미를 확대한 사진을 보고 그 공포감에 매혹되어 이를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남태평양의 한 무인도 주변에서 스텔스기와 함께 실종된 조종사가 기적처럼 살아돌아온다. 그는 자신이 무인도에서 겪었던 끔찍한 악몽들을 털어놓고, 그가 말한 괴생물체를 조사하기 위해 연구원 및 특수요원들로 구성된 조사단이 섬으로 파견된다. 이들을 태운 비행기가 무인도 상공에 이르자 갑작스런 방해전파가 발생하여 비행기는 불시착하고 조사단은 하는 수 없이 걸어서 목적지로 이동한다. 험난한 여정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조사단은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난관에 봉착한다. 연구원들과 함께 동행해 그들을 인솔하려는 목적으로 섬에 왔던 특수요원 중 한 명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온 몸의 피부가 완전히 벗겨지고 찢어진 채 그의 몸을 숙주로 삼은 괴생명체가 그 안에서 자라나고 있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조사단 일행은 경악하는데, 그 이후에는 조사단의 구성원들이 한두명씩 실종되기 시작한다. 섬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일들로 인해 이들은 극도의 공포에 휩싸이고, 위험에 직면한 대원들 사이에서는 서서히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