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남부에는 멋진 풍경을 가진 도시 페트라가 자리하고 있다. 세워진 지 2천 년이 넘은 이 도시는 절벽을 깎아 만든 거대한 건물과 수백 개의 무덤, 사원, 공중목욕탕을 비롯하여 셀 수 없는 건축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페트라는 부유하고 번영한 도시였지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한 가운데 위치해 있었다. 나바테아인들은 어떻게 이 사막을 호화로운 도시로 만들 수 있었을까?

4,400년간 아무도 침범하거나 도굴하지 않은 무덤이 발견된다. 귀중한 유적을 탐사하고 연구하는 이집트 고고학자들. 그들은 여기서 어떤 역사와 이야기를 찾아낼까?

위대한 이집트가 시저의 손에 들어가고 그곳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시저와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호탕한 성격에 치밀한 두뇌를 지닌 시저는 이집트를 통치하며 문제없이 잘 이끌어 가던 중, 그를 시기하던 지하 세력에 의해 조종된 자신의 아들 부르터스의 칼에 맞아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다. 이런 혼란을 틈타 지하세력은 이집트를 삼키려 하지만 안토니우스의 재치와 용기로 다시 이집트는 평정을 되찾는다. 그리고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의 신임과 사랑을 얻게 된다. 그러나 적국의 공격과 계속되는 간신들의 모반 속에 안토니우스 역시 혼란에 빠지고 클레오파트라는 자결을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