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어를 떠난 뮤지션, 숀 멘데스가 자아를 찾는 여정을 따라간다. 어린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두며 육체적, 정신적 부담을 느끼는 숀 멘데스. 최근의 투어는 그가 인간적으로, 그리고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세계의 주목을 받는 스타이자 성인으로 성장한 뮤지션이 중압감과 싸우는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집에서 보내는 개인적인 시간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호주 각국을 오가는 투어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손 멘데스의 진솔한 삶을 만나게 된다. 조숙한 음유시인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 또한 함께 볼 수 있다.

천재적인 싱어송 라이터 대니얼 존스턴, 그의 광기와 사랑, 인생 등 한 인간의 초상이 드러난다.

한 소년의 폭풍 래핑으로 영화를 연다. 태국 슬럼가에 살고 있는 18살 북과 13살 논은 ‘바닥에서 시작한 삶’이 어떤 것인지 이미 잘 알고 있다. 태국 최고의 래퍼가 되어 엄마에게 집을 사주는 게 꿈인 이 ‘슬럼 키즈 래퍼’들은 어떡하면 학교를 그만 둘 수 있을지 고심 중이다. 학교 공부도 싫지만 더 싫은 건 군부가 작성한 ‘착한 아이 되기 12계명’ 을 암송하는 일. 그딴 건 훌륭한 래퍼가 되는데 도리어 걸림돌일 뿐이다. 빈곤과 불평등, 억압적인 교육 체계에 맞선 소년들의 랩이 질주하는 동안, 와타나푸메 라이수완차이 감독은 그들 랩에 라임을 맞추듯 때로는 감각적인 빠른 편집으로, 때로는 긴 트래킹 쇼트로 영화의 리듬을 구축해간다. 키즈 래퍼와 청년 감독의 경쾌하고 조화로운 합주.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7월 런던을 시작으로 50일간 예정되어 있던 투어의 정식 명칭으로 사망 몇일전인 지난 6월 LA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리허설을 중심으로, 지인들의 인터뷰와 그의 음악인생을 조명하는 미공개 영상들로 구성될 예정.

1962년, 뜨거운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하고 화려한 서프 뮤직으로 전세계를 열광시킨 그룹 ‘비치 보이스’와 그 중심에 있던 리더 ‘브라이언 윌슨’.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뮤지션으로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브라이언’(폴 다노)은 지금까지의 쾌활하고 밝은 음악이 아닌 머릿속에 그려지는 자신만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탄생 시키기 위해 파격적인 시도들을 거듭하고, 마침내 [펫 사운즈(Pet Sounds)]라는 명반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를 짓누르는 스트레스로 알 수 없는 소리들에 휩싸이게 되는데… "소리가 들려요. 날 떠날까봐 말 못했어요" 20년 후,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소리들로 어느새 스스로를 잃어버린 ‘브라이언’(존 쿠삭)은 자신의 주치의인 ‘진’(폴 지아마티)의 24시간 엄격한 보호 아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멜린다'(엘리자베스 뱅크스)를 만나게 되고, 첫 만남부터 그녀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그녀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에 빠진 ‘브라이언’은 원래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싶다는 마음이 점차 커지는데… 올 여름, 당신이 놓치지 말아야 할 기적 같은 음악영화가 온다!

이 다큐멘터리는 아바가 유로비전 이후 '원-히트-원더'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람들은 잘 모르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스웨덴에서의 시위와 영국 라디오 방송 금지를 마주하며 아바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찾아야 했다. 한편, 아바마니아(ABBAmania)가 탄생하며 멤버들의 관계는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아바: 더 레전드>는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과 아카이브 영상들을 담으며, 아바의 놀라운 여정을 담고 있다.

'펑크 브라더스(Funk Brothers)'의 음악에 관해 담았다.

70년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웨덴의 팝 뮤지션 아바의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