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의 작은 마을에 사는 소년 레인 프로스트. 그는 젊은 시절 로데오경기 선구자였던 아버지 클라이드 프로스트의 아들로 전설적인 로데오 챔피언을 열망하던 아버지의 염원을 물려 받는다. 거대한 황소 위에 있는 작은 아들의 모습이 범상치 않음을 발견한 클라이드는 레인에게 일찍부터 엄격한 로데오 훈련을 시킨다. 열 여덟살 되던 해, 레인은 친구 터프 헤드만, 코디 램버트와 한 팀이 되어 첫 로데오 경기에 참석한다. 타고난 용모와 특유의 과감성으로 레인은 로데오계의 새 별로 급부상하고, 야생마 타기 부문 챔피언인 켈리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사랑에 빠진 두사람은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 가정을 꾸미고, 레인은 켈리의 도움에 힘입어 참가하는 경기마다 우승을 거두어 선전한다. 그러나 늘상 떨어져 사는 결혼 생활과 우승에 대한 중압감때문에 레인은 슬럼프에 빠지게 되고 그런 레인에게 친구 터프는 라스베가스 게임에 도전해 볼 것을 권유한다. 그것은 바로 33명의 전직 챔피언을 해치운 황소 레드록과의 결전이다. 반면 케리 역시 유명한 로데오 선수인 남편의 그늘에 가려 조금씩 지쳐간다. 그러던 어느날, 범민하던 켈리 앞에 옛 애인 마틴이 나타난다. 레드록과의 시합을 하루 남겨놓은 날, 질투에 휩싸인 레인은 이 일로 켈리와 심하게 다투게 되는데...

버터필드(Butterfield: 로버트 엠하드트 분)는 승객들과 함께 마차를 타고 가다가 웨이드(Ben Wade: 글렌 포드 분) 일당을 만나 갖고 있던 금을 빼앗기고 마부는 살해당하고 만다. 아들 매튜(Mathew: 배리 커티스 분), 마크(Mark: 제리 하틀레벤 분)와 함께 소몰이를 나섰던 댄(Dan Evans: 밴 헤플린 분)은 멀리서 이 광경을 목격하지만 돕지 않고 바라보기만 한다. 자신의 말까지 빼앗긴 댄은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인 앨리스(Alice Evans: 레오나 다나 분)는 남편이 강도 짓을 하는 걸 보고만 있었다는 사실에 실망한다. 3년째 가뭄이 들어 남아있던 소들의 생명마저 위태로운 상태에서 댄은 마을로 돈을 구하러 떠난다. 한편 웨이드 일당은 마을 보안관을 찾아와 강도 짓을 하는 일당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보안관 일행이 웨이드의 말을 믿고 떠난 뒤, 웨이드는 술집 웨이트레스와 사랑을 나눈다. 웨이드 일당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보안관 일행은 술집으로 찾아와 웨이드를 체포한다. 보안관은 웨이드를 유마행 3시 10분 기차에 태우기로 결정하고 두 무리로 나누어 웨이드 일행을 유인하기로 한다. 댄은 처음엔 망설였지만 2백달러를 주겠다는 버터필드의 말에 웨이드의 후송을 맡는다. 댄이 돈 때문에 자신의 후송을 맡았다는 사실을 눈치챈 웨이드는 계속해서 돈으로 그를 유혹한다. 댄은 7천 달러를 주겠다는 웨이드의 말에 망설인다. 기차역 호텔에 진을 치고 기차를 기다리는 댄 일행. 한편 웨이드의 부하들은 웨이드의 거처를 파악하고 호텔로 몰려오는데...

신세계에선 가제트 로봇을 만들어 노점에서 장사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키류 센토와 반죠 류우가. 만담 코너 녹음을 다 끝낸 어느 날, 센토는 신상품인 거미형 펫 로봇을 쥐어주면서 돈 벌어 오라며 반죠를 내보낸다. 장사를 공치던 반죠 앞에 가면라이더 크로즈를 그린 그림을 갖고 있는 여자가 나타나고, 센토는 하얀 판도라 패널이 파란 무언가로 뒤덮이는 모습과 함께 "이건가! 판도라 박스의 힘으로 만든 신세계란 게!"라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는데...

거대 기업 ‘자오스 그룹’의 빌딩에서 의문의 투신 자살 사건이 벌어진다.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쑨따셩’ 사건의 배후에 ‘자오스 그룹’ 재벌 2세 ‘자오타이’가 있음을 직감한다. 돈과 권력을 사용해 모든 증거를 덮고 유유히 빠져 나가려는 ‘자오타이’ 건들면 다친다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쑨따셩’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데… 소시민 경찰 vs 유아독존 재벌2세! 그들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가까운 미래의 도쿄. 도시는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돌연변이로 넘친다. 돌연변이들에 대항해 조직된 경찰 특수대의 루카는 사건의 진실이 살해된 아버지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기이한 이미지와 극한의 폭력이 난무하는 고어마니아를 위한 향연.